우리가 눈발이라면 /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 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 살이 되자.
꽃다지 2005.12.23. 09:55
빈지게님!
오랜만에 이 곳에 흔적 남겨 봅니다..
가끔씩 들러 이름만 확인하고선
황급히 사라지곤 했는데,,,
올해도 저물어 가고 있는 마당에
지고 다니시는 등짐이 무겁지는 않은지,,,
안부라도 묻고 싶네요..
내년에도 변함없는 님의 사랑이 있기를 바라며...
오랜만에 이 곳에 흔적 남겨 봅니다..
가끔씩 들러 이름만 확인하고선
황급히 사라지곤 했는데,,,
올해도 저물어 가고 있는 마당에
지고 다니시는 등짐이 무겁지는 않은지,,,
안부라도 묻고 싶네요..
내년에도 변함없는 님의 사랑이 있기를 바라며...
꽃다지님! 이제서야 님의 흔적을 보았습니다. 저는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짊어질 수 있는 빈지게 이기
에 어깨도 등도 아무렇지 않답니다.ㅎㅎ 올해에도 여
기에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언제나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짊어질 수 있는 빈지게 이기
에 어깨도 등도 아무렇지 않답니다.ㅎㅎ 올해에도 여
기에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언제나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