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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노래 - 8. 회룡사 그 길에
권대욱
하늘의 노래 - 8. 회룡사 그 길에 청하 권대욱 저물어간다는 한 해의 마지막을 같이 저물어가려고 산길나섰다네 능선을 저만치 아득한데 갈길은 멀구나 양지녁에 호젓이 세월을 지켜온 관음미소가 극락까지 펼치니 회룡사 넓은 도량은 도솔천 그곳일세 돌아온 용은 오백년왕업을 지켰건만 중천의 저 태양은 어이 힘이 없는가...
하늘의 노래 - 8. 회룡사 그 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