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절로이는/이영순 빈지게 바람이 절로이는/이영순 단 한번뿐인 삶이기에, 바람이 절로 이는 나뭇가지에도 무한한 사랑을. 단 한번 뿐인 삶이기에 만남의 기쁨과 헤어짐의 슬픔. 그 인연의 불가사의를 거룩한 신의 섭리라 생각하고, 조용히 발 밑을 응시하며 걷자. 그리고, 달과 태양 사계절 언제나 하늘 우러러 마음 달래고, 서로가 다툼없는 즐거움...
바람이 절로이는/이영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