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노래 - 10. 삼각산여정 진리여행 하늘의 노래 - 10. 삼각산여정 청하 권대욱 하늘이 붉게 물어들가면 나그네는 가던길멈추고 숨은벽에 도사린 긴 그림자를 봅니다. 걸어온 자취는 바람에 실려갔지만 눈길에 남겨던 발자국은 길게 따라왔습니다. 아마도 능선길에 남겨두고픈 미련인가봅니다. 뒤돌아보려니 차마 남겨둠이 싫어집니다. 하얀 눈길 걸어가던 길에...
하늘의 노래 - 10. 삼각산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