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바위와구름
2006.01.21 10:41:51 (*.100.221.110)
1648
10 / 0

少女의 微笑

글/ 바위와 구름

등불을 켜는 마음으로
조용히 안아 봅니다

박꽃처럼 청순 하고
석류알 처럼
수집어 하든 그 소녀를

아침 잠을 깨워 주는
카나리아의 노래 처럼
밀려온 그리움에
발돋음 하옵니다

영롱한 진주처럼
빛나는 눈 동자
솜털도 채 안 가신 볼
바람에 날리는 귀밑머리

그리는 마음은
팔월의 태양처럼

잊으려 해도
아니도 잊혀지는
소녀의 미소입니다


1957.
댓글
2006.01.21 11:28:02 (*.87.197.175)
빈지게
"박꽃처럼 청순 하고 석류알 처럼
수집어 하든 그 소녀"
어쩌면 그렇게 아름답게 표현하실 수
있나요?
너무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5804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76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465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5211  
752 내 배꼽 돌리도~~ㅎㅎ
짱구
2006-01-25 1331 11
751 붓의 향기 1
차영섭
2006-01-24 1632 2
750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1
아름다운미소
2006-01-23 1666 5
749 대숲/유강희 1
빈지게
2006-01-23 1437 3
748 어느 겨울날의 그리움 2
하늘빛
2006-01-23 1290 2
747 (보너스)신나게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하세여.ㅎㅎㅎ^^* 2
이진욱
2006-01-22 1288 3
746 bye bye bye/김대진 1
시김새
2006-01-22 1477 10
745 겨울철새 1
꽃향기
2006-01-22 1641 11
744 사랑이 와서 그리움이 되었다/신경숙
빈지게
2006-01-21 1471 7
743 흐린 날/황인숙
빈지게
2006-01-21 1649 5
742 따뜻한 안부/박복화 1
빈지게
2006-01-21 1450 3
少女의 微笑 1
바위와구름
2006-01-21 1648 10
740 갈증 3
cosmos
2006-01-21 1335 4
739 참회의 기도 2
고암
2006-01-20 1654 2
738 태백산의 주목 1
백두대간
2006-01-20 1579 1
737 겨울 여행/이선화
빈지게
2006-01-19 1409 4
736 인연의 늪/배은미 2
빈지게
2006-01-19 1255 5
735 무념무상
차영섭
2006-01-19 1459 5
734 깊은 물/도종환
빈지게
2006-01-19 1319 3
733 그래서 너만 생각하면 아픈거야,,, 2
Together
2006-01-18 163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