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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열차
이병주
https://park5611.pe.kr/xe/Gasi_05/56715
2006.01.30
10:34:35 (*.235.6.191)
1691
14
/
0
목록
밤 열차
글/ 이병주
밤에 떠난 열차는
색색의 주마등 뒤로하면서
찬 바람 헤치고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창가에 앉은 중년 눈가에는
재롱떠는 손자 녀석들 매달아 놓고서
스치는 주마등에 가릴까
깜깜한 먼 곳을 바라보며
미소 머금고 있을 때
밤에 떠난 열차는
기적으로 화답하며
쉬지 않고 재잘거리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뜨거운 열정을 싣고
내일의 희망도 싣고 달려갑니다.
https://leebj.pe.kr/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1.30
10:47:50 (*.87.197.175)
빈지게
이병주 시인님!
아름다운 시를 올려 주샤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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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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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0 10:34
밤 열차 글/ 이병주 밤에 떠난 열차는 색색의 주마등 뒤로하면서 찬 바람 헤치고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창가에 앉은 중년 눈가에는 재롱떠는 손자 녀석들 매달아 놓고서 스치는 주마등에 가릴까 깜깜한 먼 곳을 바라보며 미소 머금고 있을 때 밤에 떠난 열차는...
773
활짝 열리는 병술년 새해 되소서~
1
도담
1645
2006-01-29
2006-01-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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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주 시인님!
아름다운 시를 올려 주샤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고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