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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2.01 11:18:06 (*.159.174.223)
1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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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는날/허영자

누구냐 누구냐
우리 마음속
설렁줄은 흔드는 이는

석달 열흘 모진 추위
둘치같이 앉은 魂을
불러내는 손님은

팔난봉이 바람둥이
사낼지라도
門 닫을 수 없는
꽃의 맘이다.
댓글
2006.02.02 01:48:11 (*.166.110.181)
cosmos
빈지게님
꽃피는 날이 기다려지네요.

바쁜 빈지게님의 모습이 보이는 오늘입니다
그래도 잊지 않고
좋은 시를 옮겨 주시고..

감사하며 즐감합니다.
댓글
2006.02.02 13:13:55 (*.159.174.223)
빈지게
cosmos님!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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