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2.14 16:26:30 (*.79.243.156)
1558
6 / 0

♣♥ 당신을 알게 되어/이희망..  ♣♥




내 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할 때 주저없이
발걸음을 옮겨도 좋을만한
당신을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이렇게 행복한날이 내 생애에
몇 날이나 있을련지..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고 만다면
내 주저없이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만 살다간다면
당신 허락없이 내 맘대로
당신을 사랑하다 가겠습니다.

세월이
말없이 가는 것처럼
내 마음은 강물이 되어
당신에게로 흘러갑니다.

당신..
사랑해도 되냐고 묻지도 않겠습니다.
이 세상에 머무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니까요.

끝이 어디쯤일까 ?
궁금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무작정 떠내려 보내렵니다.

마당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한그루에서
나날이 속살 쪄가는 포도처럼
내 사랑이
익어가지 않더라도 후회하지 않으렵니다.

하루살이처럼
오늘이 시작이지만
내 마음 가는대로 당신을 사랑하렵니다.



***********************************

댓글
2006.02.14 18:48:35 (*.159.174.223)
빈지게

세월가는 대로..
마음가는 대로..
강물 흐르는 것처럼 사랑은 막을 수가
없나 봅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5974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776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483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5378  
852 기쁨이 있는 날 11
빈지게
2006-02-14 1566 7
851 봄을 기다리며... 8
반글라
2006-02-14 1673 6
850 봄의 심장소리/향일화 1
시찬미
2006-02-14 1552 9
당신을 알게되어/이희망 1
김남민
2006-02-14 1558 6
848 산 넘어 남촌에는
황혼의 신사
2006-02-14 1337 8
847 비오는날의 너 4 file
尹敏淑
2006-02-14 1581 13
846 고독한 밤 4
하늘빛
2006-02-14 1627 4
845 김미경/ 느낌이 좋은 그대 8
안개
2006-02-14 1415 8
844 사랑 한다는 것은 16
cosmos
2006-02-14 1668 27
843 기다리는 봄날 / 이병주 6
빈지게
2006-02-13 1501 9
842 편지3/이성복 1
빈지게
2006-02-13 1579 11
841 너안의 나-서영은/홍선아님 2
시김새
2006-02-13 1633 13
840 아침같이/김은숙 9
빈지게
2006-02-13 1660 17
839 장난전화 - 욕은 배우지 마세요 4
오작교
2006-02-13 1670 48
838 달맞이 1
백두대간
2006-02-13 1646 12
837 임 생각 1
바위와구름
2006-02-12 1662 19
836 흰 눈 내리는 날 1
꽃향기
2006-02-12 1637 21
835 오곡밥 드세요^^* 3
향일화
2006-02-11 1625 9
834 오늘처럼-이진관/시김새 2
시김새
2006-02-11 1730 23
833 커피와 엽서 1
고암
2006-02-11 1633 26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