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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2.16 04:07:46 (*.160.148.250)
1661
3 / 0

안녕하세요.
인터넷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이곳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글을 주고 받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좋은글들이 있는 이런 사이트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게 된것도 참 기쁘군요.
외국에 나와 산지 올해 8월이면 10년이 되고 한국에서의 추억들이 떠 오르며 이런 사이트에 저절로 발길이 가게 되나봅니다. 외롭다는 증거인지, 아니면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인지.

요즘 회사에 감원바람이 불어 마음도 무겁기도 하고 뒤숭숭하기도 하고...

좋은글 많이 읽고, 저도 어떤 남길 흔적 있거들랑, 어느 분네들께라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쏟아내 놓고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시카고에서, 씨보맨 올림.
삭제 수정 댓글
2006.02.16 05:56:34 (*.107.63.226)
an


아침의 향기/ 이해인

아침마다
소나무향기에
잠이 깨어
창문을 열고 기도합니다.
오늘하루도 솔잎처럼
예리한 지혜와 푸른향기로
나의 사랑이 변함없기를
찬물에 세수하다 말고
비누향기속에 풀리는
나의 아침에게 인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온유하게 녹아서
정다운 벗이기를
평화의 노래이기를..

만나서 반갑습니다..thanks lots~!
댓글
2006.02.16 06:32:04 (*.104.149.139)
cosmos
씨보맨님..
시카고에 계시는 분을
이곳에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마음 둘 곳을 잘 찾으셨네요
이곳은 얼굴을 보고
만나는 곳이 아니라
마음으로 만나는 곳이지 싶습니다.

자주 마음으로 만날 뵐 수 있기를 바라오며
저 역시 타국에서 20년 가까이 살았고
그 외로움 잘 알듯 싶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다시 한번 반가운 마음 놓고 갑니다
또 뵙지요 씨보맨님..^^






댓글
2006.02.16 08:18:51 (*.105.150.236)
오작교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고 했습니다.
역시 씨보맨님을 반겨주시는 분은 외국에 계시거나
계셨거나 한 분들이군요.

씨보맨님
어서오세요.
먼 곳에서 오셨네요.
조금은 부족한 공간이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시는 곳입니다.
님께서 힘들고 지칠 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자주 뵙기를.....
댓글
2006.02.16 10:26:08 (*.159.174.223)
빈지게


씨보맨님! 오작교의 홈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 멀리 시카코에서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
고가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여기에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글과 사진작품 등 많이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고향, 흥부와 놀부의 고
향인 남원에서 살고 있답니다.

씨보맨님께서 시카코에 계신다고 하시니 친근감
이 드는 이유가 저한테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서 생활 하시면서 혹시 알고 지내시는지 모
르겠지만 미국 생활을 오래 하셨고 시카코 에서
한국인 문인협회에서 열심히 활동을 하고 계시는
이상옥님을 4년전에 문학카페에서 알게되어 한번
도 만나지는 못했지만 개인적으로 아주 친하게 지
내고있거든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2.16 14:06:46 (*.141.181.83)
尹敏淑
역시 오작교님의홈에 오기를 참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카코에 계시는분도 만나뵙게 되구요.
반갑습니다. 저도 엊그제 가입을해서
왠지 서먹서먹한테 후배가 생긴느낌이네요.
한이틀 선배일걸요. ㅎㅎㅎ.....
댓글
2006.02.16 14:29:47 (*.105.150.236)
오작교
장태산님.
위계는 중요한 법.
물경 5일이나 선배이십니다.
자주 뵙게 되어서 너무 기쁩니다.
댓글
2006.02.16 20:08:43 (*.151.17.206)
반글라
씨보맨님. 반갑습니다.
얼굴 없이 지내는 가족이지만...
좋은 글과 영상, 음악과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나눌 수 있고 쉴 수 있는 곳 오작교 홈의
한 가족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
앞으로 종종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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