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봄, 나의 봄 / 이영균 빈지게 그대의 봄, 나의 봄 / 이영균 차가운 하늘엔 눈물이 나고 옷깃을 파고드는 봄바람엔 가슴이 시리다 둘이서 함께였을 땐 아름답고 고운 꽃들도 쓸쓸히 나만 홀로였을 땐 애처롭고 가련하다. 푸른 하늘은 눈이 부시고 따스한 봄바람은 가슴이 벅차오른다 그대 내 언 가슴 녹여줄 땐 남풍에 꽃잎 가득 담아 온듯하다 그대의 봄,...
그대의 봄, 나의 봄 / 이영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