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빛 속에서...
한 낮 봄빛에 홀려
따가운 빛을 향해 걸었다.
누렇게 마른 잔디 밑으로
막 눈을 뜬
새순이 엷게 올라오고
허허 웃으며
공원을 거닐다가
하늘로 눈 감은 채 얼굴을 들었다.
빛이 밝다.
보이지 않는데 느낄수 있다니...
나오는 웃음을
빛 속으로 밀어 넣었더니
봄바람이 삼켜버리고
지난날들 마저 삼켰는지
시간을 껑충건너
난 열일곱살이 되었다.
오작교님 빈지게님 고운님들~
참 시간이 빠른것 같아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하겠죠..
따사로운 주말 되시구요
행복과 건강이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이슬처럼 2006.03.10. 17:01
빛과 소금은 없어서는 안될존재죠
우리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따스한 주말 맞이하세요~^^
우리삶에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요
따스한 주말 맞이하세요~^^
오작교 2006.03.10. 22:06
소금님.
오랜만에 나들이 하셨네요.
고운글과 함께.....
금번 주는 어떻게 지나는 줄도 모르게 갔습니다.
편안한 주말이 되세요.
오랜만에 나들이 하셨네요.
고운글과 함께.....
금번 주는 어떻게 지나는 줄도 모르게 갔습니다.
편안한 주말이 되세요.
cosmos 2006.03.11. 00:00
봄볕에도
그렇게 청춘시절로 돌아갈수도 있네요.
봄볕, 봄바람에도
설렐수 있는 우리라면
마음은 늘 청춘...
맞쥬?
그렇게 청춘시절로 돌아갈수도 있네요.
봄볕, 봄바람에도
설렐수 있는 우리라면
마음은 늘 청춘...
맞쥬?
빈지게 2006.03.11. 00:24
소금님!
아름다운 시와 신나는 음악을 올려 주셔서
감사하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푸른안개
2006.03.11. 11:47
봄만 되면 옴추렸던 마음들이
기지개를 켜고 푸른 하늘 바라보며
회춘 하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할수만 있다면 시간을 껑충뛰어 건너고 싶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보내시길요.
기지개를 켜고 푸른 하늘 바라보며
회춘 하는것 같습니다 .마음이...
할수만 있다면 시간을 껑충뛰어 건너고 싶습니다 ㅎㅎ
좋은 주말 보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