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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엔, 옻닭도 좋지요

古友 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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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식사를, 대청호 옆 작은 동네, 추동에서 참옻을 넣은 옻닭을 먹게 되었습니다.
    Main  냄비, 옆의 김치가 정말 사람 직입니다.
    후덕한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담궈서 아직도 묻어 놓은 독에서 꺼네 온 아삭한 김치의 맛과
    따끈한 애호박 전을 곁들이고...
※ 잘먹고 나서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비닐봉지에 '김치'를 싸 주십디다. 감동 !
    
에궁 ~ 혼자 먹고 오니 마음 저려서, 우리 오작교 식구들에게도 드려야겠다 싶습디다.
ㅎㅎㅎ 이슬이는, 나중에 초롱님이 주실겁니다 . ㅋㅋㅋ
※ 보글뽀글 끓는 동영상을 올릴 수가 없어서, 그냥 정지화상만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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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게 2006.03.24. 13:15

와우! 너무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맛있을 것
같아요. 잘 먹고 갑니다.ㅎㅎ
반글라 2006.03.24. 18:19
古友님~
먹다 남은게 아니고 맛있게 드시고
생각하는 마음으로 하나 더 추가 하시어 싸들고 오셨네요?
아무튼 덕분에 잘 먹겠습니다.~
근디 이슬이는 안가지고 오셨네요?

초롱님 오실때까지 침만 질질 흘리고 기다려야 한답니까?...
먹는 음식보고 침흘리며 기다리는것도 엄청 곤욕인디...
古友 글쓴이 2006.03.24. 21:28
이거, 씨잘데기 없는 짐을 빈지게님 한테 지워드리는 것 같애서......
그래도, 담백하면서 옻향 나는 닭 드시고 더더욱 빈지게님, 열심히 이끌어 주세요. ㅎㅎㅎㅎ
古友 글쓴이 2006.03.24. 21:30
반글라님 !
이슬은 아무래도 초롱님이 준비 하셔야 더욱 제맛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
안주 먼첨 드세염.
an 2006.03.24. 22:13
캬악~~~~~~~~~!!

우째, 내가 양념이 되어
누워 있는 느낌이야욤~~~우히히~!
마시껏따~~ㅋ
근데 받찬이 너모 빈약해서리~~에공

온제 머거 볼꺼나~~히~!
古友 글쓴이 2006.03.24. 22:28
ㅎㅎㅎㅎ ~
an님 !
곁 접시들은 생략 했습니다. 참고 : 간장절임 고추, 애호박전 (따끈따끈한), 양파식초절임, 집에서 만든 청포묵, 마늘쫑 멸치볶음
말린 무청 무침 - 맛이 유별납니다, 애기배추 겉절이 ...etc. 그리고, 국화곷대 넣어 띄운 누룩으로 빚은
마알간 동동주 캬아 ~~
(근데, 이거 내가 지금 모하는거야? 그 식당 홍보대사? ㅎㅎㅎ
언제든, 대전 오시면 한 그릇 대접 하겠습니다 !
cosmos 2006.03.25. 01:09
와우~~
침 넘어가유...

곁접시가 더욱더 맛나 보입니다
어느 동네 식당이래유? 고우님...
푸른안개 2006.03.25. 06:42
흐미!!
저도 침넘어 갑니다.
이슬이 올때까지 침만 삼키고 있겠읍니다. ㅎㅎ
古友 글쓴이 2006.03.25. 13:09
Cosmos 님, 그 식당은요,
위치는 대전 동구, 대청호가 잘 보이는 기슭 추동에 있습니다.
상호는 글쎄, 약수터가든' - 가든이란 이름과 외형은 전혀 아닌, 가정집 입니다만,
맛이 있습니다.
또, 거기서 직접 담근 동동주는 아무리 먹어도 머리 아프지 않고 조옿습니다. - 경험론.
(이런 글은, 불법헝보에 저척되지 않겠죠 ㅎㅎㅎㅎ)
古友 글쓴이 2006.03.25. 13:35
이슬이가 퍼뜩 와야 하는데,
푸른안개님 목말라서 우짜꺼나, 이 주말에. ㅎㅎㅎㅎ
기냥, 대청호로 오세요 ~~
이슬이도 동동이도 같이 해 버리십시다 !!!
고운초롱 2006.03.25. 14:59


古友님~
방가운 빈지게님, 반글라님,Cosmos님,an님, 푸른안개님,울 칭구들!!
안뇽~~안뇽~ㅎ~
초롱이 왔시~욤~ㅎ

이케~
이뽄이에게 미리 귀띔이라도 해주시지 않구염~~?
ㅋㅋㅋ~

오널은 주말..
[오작교의 홈]울 감독님께서 맺어준..
소중한 인연..? 맞지욤~마자~마죠~ㅎ

이케~
밤이 새도록 이스리...한잔 하면서
도란도란~마주 앉아~
건아 하게 한잔씩 마셔보자구~~유ㅎ~

이슬이 한잔으로~
한주간의 쌓인~
긴장된 피로를 푸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자구~~욤~ㅎ

피에쑤;
누가~울 감독님도 뫼시고 오시믄,,??
더 기쁜자리가 될꼬 가타염~~ㅋ

고운초롱 2006.03.25. 15:07


古友님~
죠오기~↑농심 멸치칼국수~
장고 오라버니고향 옆동네~
청량 고추와 대천에서 유명한~
모시조개를 넣고 끓였는뎅~
국물맛이 정말 끝내 줄거야~~유~~ㅎ~~
워따~
님덜~얼큰한 국물 워때~유~~?ㅎ~


초롱이 기쁨의 눈물~
흑흑~~ㅠ~~
그란디~참옻을 넣은 옻닭이 어쩌면 요로코롬 맛이 있다~~욤~ㅎ
오랜만에 몸 보신 하고 갑니다..욤~~~~~ㅎ
에고 행복혀~~~~~~랑~꾸벅~ㅎ

반글라 2006.03.25. 16:35
예~궁 먼저들 시작하셨네유~
어제저녁엔 침만 질질 흘리구 참느라구 고생했는데...

드뎌 초롱님 이슬가지고 오셨넹
근디 조~오기 냄비엔 라면조개탕?... 아~우 김치 맛있겠네...

근디 초롱동상님. 언제부터 오셨남?...
콧물 찔찔 흘리며 또 시작하셨네~
에구 저러다 또 취하긋네...
에~궁 쉬엄 쉬엄 안주랑 같이 천천히 드세유~
장고님~ 빨랑오셔!!!... 울~ 초롱님 좀 말려줘유~
고운초롱 2006.03.25. 16:43
반글라 오라버니.
방가~방가~ㅎ
에구~
울 장고 오라버니께서도~보니께~ 지금 접속 중이시네~~유~ㅋ

델꼬 오시지 않구염...??
어서 뫼시고 오세욤..??
보고시포셩..초롱이 주글꼬~~ 가타염~~ㅎ

피에쑤;
古友님
초롱이 맘데로 선곡을 ..했네욤..ㅎ
구레둥 괜찮을까염..?
古友 글쓴이 2006.03.25. 21:38
초롱님 !
좀 찬찬히 드시라요 ~~
아무리 옻닭이 맛이 있다해도 연신 찔찔이 하면서 ㅋㅋㅋ
하기사 . 후래자삼배 라고 ... 늦게사 오셨으니
벌주로, 안주 없이 석잔을 (먼저 온 모든 손님들로 부터...) 마셔야 하니까 ㅎㅎㅎ

역시, 초롱님이 오셔야, 이슬도 따라 오재 !
모시조개 국물도 오고 , 얼쑤 ~~
가노라 희짓는 봄을 새워 무삼 하리 !
훈풍 그득한 이 봄 밤. 꽃잎 지는 봄밤을, 그대여 부르라, 나는 마시리 ! (에궁, 어디선가 많이 본 글귀 같은데 ㅎㅎㅎ)
일찌감치 오셔서 기다리신 빈지게님, 반글라님, an님, cosmos님, 푸른안개님 ~
드뎌, 이슬 도착 했습니다, 초롱님이 가지고 오셨슴다.
그리고, 토요일 입니다. ......
고운초롱 2006.03.25. 22:17
古友님.
정신없이 술안주 챙기느랴~~공..

에고~
쌀독에 쌀이 떨어졌는뎅~
깜박 잊고 있었네욤~~~~~~ㅋ

오널~ 허기진 배를..
담에 옻닭으로~꼬~옥 채워 주실거...쩡,,??

글구..
옻닭이 올메나 맛나게 보이던지..
꿀~~~걱 침 넘어가는 소리 들리셨다~~유??


古友 글쓴이 2006.03.25. 22:24
푸하하하하 ~~
쌀이 떨어졌는디, 초롱님이
이슬을 챙겨 오셨구나, 허걱 ~~ (눈물 젖은 술 !!!)
옙, 오늘 허기지심은, 언제던지 옻닭으로 채울 수 있게 해 드려야 하겠지요 . 약속 !
감독님도 모시고 ...
고운초롱 2006.03.25. 22:36
古友님.
매화 향기 폴폴..
뿌리고 댕기시는..울 님~
너모 너머 멋 쟁이십니다..욤~ㅎ

ㅋㅋㅋ~
지금 약속 온제까정 잊지 않구~~~~~~있어야~~~~징~ㅎ

그란디~
울 감독님이랑 초롱이는 요로코롬 "복"이 많다~~~~횸~~ㅎ

꽃피는 새봄..
이곳~저곳에서 초대를 하셔셩~ㅋ
에고~행복혀~~~~~~~~랑

울 古友님 땜시렁~
마니~마니 행복한 날 보냈습니다..욤~

편안한 밤 되시공~
월요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욤~~~~~~빵긋~ㅎ


푸른안개 2006.03.27. 02:31
아고 잼나게 잘읽다 웃으며 갑니다.
늘 기쁜날만 되시기를요.
초롱님 많이 고마웟읍니다.
떨어진 쌀은 저의 집에 오셔서 가꼬 가세요.
(이참에 이뿐 초롱님 얼굴 볼라꼬 수작 부리는거 아실랑가...) ㅎㅎ
늘 행복 하시어요.^^*
울타리 2006.03.27. 09:47
눈물 찔찔 흘리면서 쐬주 나눠 마시는건
'사 랑 이 라 네 요'.
게다가 옻닭까지 먹으면 사랑이 줄줄 흘러서
행복이 퍼~엉펑 넘쳐날 거 같습니다.

고우신 님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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