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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3.27 13:44:19 (*.159.174.2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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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고양이로다/이장희


꽃가루와 같이 부드러운 고양이의 털에
고운 봄의 향기가 어리우도다.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미친 봄의 불길이 흐르도다.

고요히 다물은 고양이의 입술에
포근한 봄 졸음이 떠돌아라.

날카롭게 쭉 뻗은 고양이의 수염에
푸른 봄의 생기(生氣)가 뛰놀아라.
댓글
2006.03.27 13:47:42 (*.114.167.96)
古友
오랫만에 다시 읽어 보는 '고양이 같은 봄' 입니다. ㅎㅎㅎㅎ
춘곤증인지, 식곤증인지
나른하게 되는 봄 날 오후네요.
에라 ~ 고양이 같이 나도,
기냥 한 숨 잘까보다 ~~
댓글
2006.03.27 20:15:18 (*.87.197.175)
빈지게

古友님!
어젯밤에 당직근무를 해서인지 오늘 어찌나
졸리던지 오후에 잠깐 낮잠을 자고 저녁식사
하고 나서도 쇼파에서 잠깐 한숨 때렸습니다.
ㅎㅎ 춘곤증도 있겠지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3.27 20:15:19 (*.151.17.231)
반글라
크~윽!!!
빈지게님~
'봄은 고향이로다' 다의 ㅎ을 ㅇ 으로 잘못 표기하지 않았나
생각하구 들어왔는데...
고양이가 맞네유~
ㅋㅋㅋㅋㅋ
댓글
2006.03.27 20:28:14 (*.87.197.175)
빈지게

네.. 반글라님!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3.27 21:06:27 (*.231.62.88)
an
반글라형 하구 어찌 똑같은 생각을 하구 들어왔네욤~ㅋ
아이큐가 똑같은가봐~~헤~!
두 자리~~ㅋㅋㅋ
댓글
2006.03.27 23:23:04 (*.87.197.175)
빈지게

an 칭구!
재미 있으셔요.ㅎㅎ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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