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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4.10 14:46:49 (*.159.174.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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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간다/김억


밤이로다.
봄이다.

밤만도 애달픈데
봄만도 생각인데

날은 빠르다.
봄은 간다.

깊은 생각은 아득이는데
저 바람에 새가 슬피 운다.

검은 내 떠돈다.
종소리 빗긴다.

말도 없는 밤의 설움
소리 없는 봄의 가슴

꽃은 떨어진다.
님은 탄식한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4.10 20:53:45 (*.231.60.90)
an


또 다시 봄날은 오겠지..

thanks 빈지게 칭구~!
댓글
2006.04.10 23:15:07 (*.87.197.175)
빈지게
감미로운 음악이 너무 조아요. 칭구!
저기 예쁜 찻잔에 저는 녹차를 마시며
음악감상을 합니다.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4.10 23:21:19 (*.231.60.90)
an
아~라~써~요~~~~~~칭구~히힛~!

저는 맛사지하공 누울라고요~우헤헤헤~ㅋ
칭구한테 잘보여짐 맛난 거 사준당께~~~~~~~~캬악~!!

넘자도 차는 항상 예뽄 찻잔에 드세욤~ㅎ
그래야 분위도 감정도 아름다워지거든요~온제나, 아름답게~요.
댓글
2006.04.10 23:53:37 (*.176.172.243)
반글라
아니~ 겨울 떠난지 언젠데...
벌써 봄이 떠나 가버릴려구 하나요?
만난지도 얼마나 됐다구 인사두 제데루 못했는디...

빈지게님^^.
방장님의 힘으로 꼭 붙들고 계세유~
한참동안 우리 같이 놀은뒤에 보내자구요.
아셨죠? 방장니~임!
(근디 노래 참~ 좋네요. 한마디로 쥑입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4.10 23:57:53 (*.231.60.90)
an
히힛~!!

참고로, 요 음악은 반글라님이
음악방에 열씨미 만들어 올려놓으신 곡임당~~~~~~ㅋㅋㅋ~!

자기가 맹글고 자기가 쥑인다네욤~~~우헤헤헤~메~~~렁~ㅎ
댓글
2006.04.11 00:48:20 (*.87.197.175)
빈지게
반글라님!
봄날이 가기전에 뭔가 의미있는 일을
더 하고 보람있게 보내야 할 것 같아
조금은 빠른 것 같지만 이 시를 올렷
답니다. 저의 낮은 뜻을 이제 아시겠
나요?ㅎㅎ

긍깨 시방 이 노래는 an 칭구가 올려
준거 가타요.ㅎㅎ 저도 예전에는 음악
방에 노래꽤나 퍼다가 참 많이도 올리
곤 했었는데 이젠 게을러서인지 잘 안
되는군요. 저도 음악 무지 좋아 하거든
요. 반글라님 말씀대로 희망의 봄날 더
욱 즐겁게 보내자구요.ㅎㅎ^^*
댓글
2006.04.11 01:12:06 (*.176.172.243)
반글라
빈지게님^^
그 큰뜻을 이해하는데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그리구 게으르다뇨? 천만의 말씀입니다요.
매일 '자유게시판'을 굳건히 지키시며
너무 잘 해나가시는데...

괜히 노래까정 올리시다가 이 곳을 등한시 하시면
절대루 안됨니다요. ㅋㅋ
지금 딱 맞네요.
빈지게님께서 글 올리시고
an님께선 음악을 삽입하시구...

음악은 제가 열씨미 올릴테니
an님께선 음악을...
빈지게님께서는
항상 이 곳을 잼있게 지켜주시길 바람니다요. ㅎㅎㅎ
글구 시간나시믄 가끔 음악감상실에서 즐기시기를 바람니다.
(크~윽 an님~ 쉿!!!!)
댓글
2006.04.11 01:17:37 (*.87.197.175)
빈지게
반글라님!
알았습니다. 앞으론 음악방에 가서도
아름다운 음악 가끔 감상하도록 하겠
습니다. 이제 오늘밤은 여그서 거(去)
할랍니다.ㅎㅎ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
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4.11 01:56:55 (*.231.60.90)
an
우덜~~방은 화합이 너모 잘 돼서 탈이야욤~~~~~~~~ㅋ~!!

이 정들을 우찌 뗄꼬~~~~푸하하하~~!!
모두덜 단체로 움직여야혀욤~~~ㅋㅋㅋ

싸랑헌다욤~~~빈지게 칭구, 반글라형~늘 고맙구~ㅎ
댓글
2006.04.11 04:38:12 (*.193.166.126)
푸른안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나 살려요~~ an님캉 반글라님요~ 제발 살려 주이소
실밥 터질라케요. 잘 웃지도 못하는데 넘 웃겨서리 ㅋㅋㅋㅋ
빈지게님 다녀 갑니데이..an님~ 반글라님~ 빈지게님~ 늘 고운 날이 되세요~ ^^*
댓글
2006.04.11 09:42:25 (*.159.174.197)
빈지게

an 칭구는 언제 또 다녀갔띠야?ㅎㅎ
모두들 단체로 움직이자구요? 지금도
그러치만 아프로도 계속 글게요.ㅎㅎ
거시기 뭐시냐 허먼 똘똘 뭉쳐보자 이
거지요?
댓글
2006.04.11 09:44:15 (*.159.174.197)
빈지게
푸른안개님!
잘 지내시죠? 많이 웃으셨다니 저도 즐겁
습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어요.^^*
댓글
2006.04.11 09:49:40 (*.48.165.170)
sawa
니이임~~님이시여 ...................

탄식을 거두어 ......마시옵소셔어응~.......!!!!!!!!!!!

그러면 계속 하실란가요...아니드소.........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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