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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을게요
소금
https://park5611.pe.kr/xe/Gasi_05/59702
2006.04.17
20:30:32 (*.36.162.79)
1629
5
/
0
목록
마음으로 읽을게요 / 김자영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고 슬픈걸 가만히 두고 볼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그런데요...
욕심 그릇을 끌어안고
바보가 될망정
차마 잊겠다는 약속 못하겠어요
늘 변치않고
눈 앞에서 반짝거리는
내 고운사람...
아무런 말 않하셔도
그대 가슴으로 부르신 노래들
마음으로 읽을게요
꽃이 떨어지는게 아쉽지만
올봄에는 그 어느해보다
더 곱고 이쁘게 피어
거리마다 활기가 넘치는것 같아요
오작교님의 둥지의 고운님들께도 꽃처럼
늘 화사한 봄날이 이어지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4.17
22:57:50 (*.36.158.133)
cosmos
욕심 그릇을 끌어안고
바보가 될망정
차마 잊겠다는 약속 못하겠어요.
캬...넘 멋진 표현임다.
소금님도
곱고 이쁘고 화사한
봄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2006.04.17
23:22:52 (*.87.197.175)
빈지게
그대 가슴으로 부르신 노래들
마음으로 읽을게요.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편안
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2006.04.18
08:36:26 (*.105.151.55)
오작교
소금님.
좋은 아침입니다.
화창한 날씨가 기분까지 Up해 주는....
건강은 좀 어떠하신지요.
님을 떠올릴 때마다 '건강'이 꼭 수식어처럼 함께 오는군요.
좋은 글 마음으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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