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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 이용채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의 낯선 얼굴로
그들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겠지만
어차피
우리들의 삶은
서로가 만나고 헤어지며
그렇게 부대낄 수밖에 없는,
서로가
큰 삶의 덩어리들을
조금씩 쪼개어 갖는 것일 뿐.

누구나가
그들 나름대로의 자를 들고
그들 나름대로의 기준으로
서로를 재고 있겠지만
언제나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오늘조차
나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지.

보이는 것은
쉽게 변할 수 있고
보이지 않는 것조차
추한 모습일 수 있겠지만
보이는 것은 언제나
보이지 않는 것의
껍데기일 뿐.

살아가면서 사랑하는 일이
어쩌면
가장 힘겨운 일일 수 있기에
사랑이 더욱 값진 것이겠지만
우리들이 누군가에게
보여 주는 것마저
때로는 거짓일 수 있고
그에게 슬픔일 수 있기에
나는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살아야지.
삭제 수정 댓글
2006.04.24 11:02:10 (*.120.229.146)
순수
빈지게~~님^^*^^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셨죠^^
좋은 만남이 있어서요^^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과 만나고 싶다...
삶은...만나고 헤어지고...부대끼며...
큰 삶의 덩어리들을..조금씩...쪼개어 갖는 것 일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을 위해..
더욱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벌~~써 4월도 가고있네요^^
4월의 마지막 남은 한 주도 보람되게 보내시구요^^
월요병이 있지만...이겨내시구요^^
미소 가득한 ~~오늘 되세요^^*^^

댓글
2006.04.24 11:23:39 (*.114.167.101)
古友
빈지게님 !
월매가 권하는 술, 그리고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 들과 흠씬 봄날에 젖은 감흥을 올려 주셨나 봅니다. ㅎㅎㅎ
언제나, 좋은날 되세요.
댓글
2006.04.24 12:06:35 (*.159.174.197)
빈지게
순수님!
감사합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니까 참석 해주셨
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오사모땐 꼭 뵙기를 바랍니다.
님께서도 즐거운 한주일 열어 가시구요.^^*
댓글
2006.04.24 14:48:12 (*.151.17.245)
반글라
빈지게님^^

만나서 기쁘구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고향친구처럼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소중한 만남이 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댓글
2006.04.24 17:07:00 (*.159.174.197)
빈지게
古友님!
감사합니다.
월매가 권하는 동동주도 맛있었고 그날 모임에
참석한 장고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서 따라주신
쐬주, 동동주, 맥주 모두가 아주 맛있었답니다.ㅎㅎ
늘 즐거운 날 보내세요!!
댓글
2006.04.24 17:20:40 (*.159.174.197)
빈지게
반글라님!
감사합니다. 저도 무지 즐거운 시간 이었
습니다. 다음에 또 뵙지요.
그전까지 여그도 자주 방문하여 주시고요.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4.24 19:24:34 (*.234.155.41)
Diva
빈지게님,
님과 같은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저는 참 운이 좋은 존재라 여겨졌습니다.
저도 님처럼 마음을 반이라도 풀어 놓을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졌으면 좋았을 텐데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4.24 21:38:11 (*.16.115.1)
장고
빈지개님^^
남원의 동동주와 오는날 점심으로 먹은 산나물정식은 정말 맛이 일품입디다.
고맙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자주 들르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슈.
댓글
2006.04.24 23:52:20 (*.87.197.175)
빈지게
Diva님!
과분한 말씁에 부끄럽습니다. 님의 바쁜일정
으로 인하여 오랜시간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쉬
웠습니다. 다음에 더욱 좋은 시간 갖기로 하지
요. 멀리까지 와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
2006.04.24 23:57:46 (*.87.197.175)
빈지게
장고 형님!
동동주와 산채 비빔밥 맛이 일품이었다 하
오니 다행입니다.ㅎㅎ
다음에 또 오시면 그곳 두군데로 모시면 되
겠그만요. 알겠습니다.ㅎㅎ

또 다음의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이 시를
올려 봤습니다.ㅎㅎ
형님께서도 고운꿈 많이 꾸세요.^^*
댓글
2006.04.25 08:14:09 (*.213.212.203)
sawa
축하드립니다
잘다녀 오쎴군요 재미있었겟다
댓글
2006.04.25 11:33:20 (*.159.174.197)
빈지게
sawa 님!
감사합니다. 다음엔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늘 즐거운 날 되세요!!
댓글
2006.04.25 22:03:06 (*.118.25.77)
古友
지금 밤 10시 다 됐네... 밤참 먹을 시간 !
근데, 식구는 붓방아만 찧고 있고 말이지요,
여기 와서 뭉기적 거리다 보니, 슬몃 배가 더 고파 집니다 ㅎㅎㅎ
남원 동동주 + 산채 정식 + 쐬주 + 맥주 + 닭곰탕 ... 완죤히 그림의 떡 !
담에 남원 가게 되면, 빈지게님 한테 성화를 대야지.
하지만 지금이 당장 문제야, 괜히 먹거리 줄줄이 튀어 나오는 방에 들어 와서리 ...

에구~ , 신라면이나 끓여 먹자 !

좋은 밤 되세요 !
댓글
2006.04.27 00:00:28 (*.87.197.175)
빈지게
古友님!
잘 알았습니다.ㅎㅎ 언제 한번 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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