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놓아보기
끈 놓아보기
무서워서 못놓았다
아니, 놓을 생각을 못했다
놓아버리면 절대로, 절대로
안될 것 같아서
아니, 놓을 생각을 못했다
놓아버리면 절대로, 절대로
안될 것 같아서
탁 ! 놓고 나니까, 그냥
똑 바로 걸을 수도 있고
밥맛도 그대로 이다,
그냥 ,탁 놓아 버렸더니 ......
시린 바람이 숭숭 나오는 옆구리의 허전함만은
땡볕 아래에서도, 한 번씩
심장이 덜컹 할 뿐이다.
그런다고 죽지는 않는다
죽기위해 사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땡볕 아래에서도, 한 번씩
심장이 덜컹 할 뿐이다.
그런다고 죽지는 않는다
죽기위해 사는 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有情生緣 정이 있으면 연이 생기고
有緣生情 연이 있으면 정이 생기지
情盡緣斷 정이 다하면 연도 끊어져
萬念俱空 모든 생각들이 함께 스러지느니 - 휴정
cosmos 2006.05.12. 11:38
有情生緣
有緣生情
情盡緣斷
萬念俱空
음...잘 공부해서
잘난척 할때 사용하겠슴다 古友님...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요!
有緣生情
情盡緣斷
萬念俱空
음...잘 공부해서
잘난척 할때 사용하겠슴다 古友님...ㅎㅎ
좋은 하루 되십시요!
옙 ! cosmos 님,
바람 선선한 주말 입니다.
청허 휴정 대사님의 글입니다. 제가 오로지 딱 한 개, 외우고 있는 ......
정진연단 만큼은 않고 살아야는데 말입니다 ......
근디요 ~ 지가 잘난 체 할라고 한시를 넣은 건 절대로 아닌데요 ... ... 죄송,
유념 하겠습니다.
바람 선선한 주말 입니다.
청허 휴정 대사님의 글입니다. 제가 오로지 딱 한 개, 외우고 있는 ......
정진연단 만큼은 않고 살아야는데 말입니다 ......
근디요 ~ 지가 잘난 체 할라고 한시를 넣은 건 절대로 아닌데요 ... ... 죄송,
유념 하겠습니다.
Jango 2006.05.12. 19:42
훈장어른!
좀 인기는 없더라도 옛 날 생각혀서 명심보감도 가끔 올려보시구랴.
그 곳엔 쾌 좋은 글들이 많지만 요즘 애들은 뭔 그런글이 있노? 라고 들 할겁니다.
그래도 우리 세대는 아직까진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습죠.
기대 해 봅니다.
좀 인기는 없더라도 옛 날 생각혀서 명심보감도 가끔 올려보시구랴.
그 곳엔 쾌 좋은 글들이 많지만 요즘 애들은 뭔 그런글이 있노? 라고 들 할겁니다.
그래도 우리 세대는 아직까진 공감이 가는 내용이 많습죠.
기대 해 봅니다.
이름만 들어 본 명심보감을 우째 제가 감히 ~
외려, 장고님이 그쪽에도 통달하셨을 듯 ... ...
저는 '선무당; 이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ㅋㅋㅋ
장고님, 오사모방의 설계는 대충 되어 가십니까?
요샌, 여기에만 오면 그쪽으로 먼저 달려 갑니다, 흐뭇해 지고 싶어서요 ~
푸타캐요 !
외려, 장고님이 그쪽에도 통달하셨을 듯 ... ...
저는 '선무당; 이라고 말씀 드렸는데도 ㅋㅋㅋ
장고님, 오사모방의 설계는 대충 되어 가십니까?
요샌, 여기에만 오면 그쪽으로 먼저 달려 갑니다, 흐뭇해 지고 싶어서요 ~
푸타캐요 !
sawa
2006.05.12. 22:23
역시 무게있는 글들이...
앞으로 많이 올라 올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올라 올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글라 2006.05.13. 01:45
sawa님^^
에~고 너무 무거우면...
들고 다니기 힘들텐디...
古友님께 항상 댓글을 올리때는
한글로 친후 한문을 찾아서 바꾸고
올리니까~~~~~
시간이 더디네요.
그러나...
새까만 오작교 귀저기가 고우란 말도 배우고
참~! 개천에서 용나구 좋답니다. ㅋㅋ
오늘도 하나도 모리는 16자의 한자를 배워야 하남요~~~ 끙~~~!
배워서 남주나~~~
에~고 너무 무거우면...
들고 다니기 힘들텐디...
古友님께 항상 댓글을 올리때는
한글로 친후 한문을 찾아서 바꾸고
올리니까~~~~~
시간이 더디네요.
그러나...
새까만 오작교 귀저기가 고우란 말도 배우고
참~! 개천에서 용나구 좋답니다. ㅋㅋ
오늘도 하나도 모리는 16자의 한자를 배워야 하남요~~~ 끙~~~!
배워서 남주나~~~
빈지게 2006.05.13. 01:55
정이 있으면 연이 생기고
연이 있으면 정이 생긴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연이 있으면 정이 생긴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우먼 2006.05.13. 06:40
오늘의 교훈으로 되새기며 아침을 엽니다.
감사 합니다.
감사 합니다.
Diva
2006.05.13. 11:48
情盡緣斷 정이 다하면 연도 끊어져
萬念俱空 모든 생각들이 함께 스러지느니 .....
이러면 다 벗어나는건가요? 古友님?
..........
<맹~~한 Diva>
萬念俱空 모든 생각들이 함께 스러지느니 .....
이러면 다 벗어나는건가요? 古友님?
..........
<맹~~한 Diva>
sawa 님 !
의식적으로, 무게 실으려 하는 것 절대 아닌데
자구들, 무겁다, 훈장 선생 같다, 어른 같다고 해서
자칫, 제가 올리고픈 글 못올리고 그냥, 우리님들 글만 저만치 보고 말아얄런지도 ㅎㅎ
물론, 그런 말씀들이 결코 안좋은 뜻으로 하시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는 생각 합니다만 ... ...
의식적으로, 무게 실으려 하는 것 절대 아닌데
자구들, 무겁다, 훈장 선생 같다, 어른 같다고 해서
자칫, 제가 올리고픈 글 못올리고 그냥, 우리님들 글만 저만치 보고 말아얄런지도 ㅎㅎ
물론, 그런 말씀들이 결코 안좋은 뜻으로 하시는 것은 절대로 아니라고는 생각 합니다만 ... ...
반글라님,
제 닉을 한문으로 바꾸시기 성가시지요 ㅎㅎ
그래서, 제가 좋아 하는 한글 이름으로 바꿀가 하는데,
감독님이 승락 하시면 그리 해얄 것 같습니다.
제 닉을 한문으로 바꾸시기 성가시지요 ㅎㅎ
그래서, 제가 좋아 하는 한글 이름으로 바꿀가 하는데,
감독님이 승락 하시면 그리 해얄 것 같습니다.
빈지게님 !
무슨 산에, - 예를 들어 금강산에, 사방 십리되는 바위가 있는데, 백년에 한 번씩 선녀가 샤워하러
하늘에서 내려 올 때,
그때 마다 선녀의 소맷깃에 스쳐, 그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동안을 '겁'이라 하는데,
이생에서 한번의 "연"이 맺어 지려면 그런 '겁'을 천 번을 지내야 한다고 합디다. ㅎㅎ
비록, 아직 직접 대면은 못했어도,
이런 것들이 다 緣 아니겠습니까 ... ...
늘 푸근하신 빈지게님게, 감사를 드립니다.
무슨 산에, - 예를 들어 금강산에, 사방 십리되는 바위가 있는데, 백년에 한 번씩 선녀가 샤워하러
하늘에서 내려 올 때,
그때 마다 선녀의 소맷깃에 스쳐, 그 바위가 닳아 없어지는 동안을 '겁'이라 하는데,
이생에서 한번의 "연"이 맺어 지려면 그런 '겁'을 천 번을 지내야 한다고 합디다. ㅎㅎ
비록, 아직 직접 대면은 못했어도,
이런 것들이 다 緣 아니겠습니까 ... ...
늘 푸근하신 빈지게님게, 감사를 드립니다.
슈퍼주부님 !
그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다가,
끊이지 않는 정으로 그렇게 지내십시다.
좋은 주말 되세요.
그저 이렇게 왔다 갔다 하다가,
끊이지 않는 정으로 그렇게 지내십시다.
좋은 주말 되세요.
Diva 님 !
역시, "우주의 한 조각을" 지니셔서,
곧 바로 정곡을 찔러 오시네요.
무엇에서 벗어 나고 싶은신지요 ?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찔러 오는 "虛" 인지요?
그러시다면, "성공, ㅉㅉㅉ, 그리고 , 아고~ Diva님이 부러워 ... ... "
어차피, 빠져 나갈 수 없는 줄 알면서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이기를,
그렇게, 무소의 뿔같이 홀로 가기를 갈망하는 것은 매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간들 되시기를요 ! 감사 합니다.
역시, "우주의 한 조각을" 지니셔서,
곧 바로 정곡을 찔러 오시네요.
무엇에서 벗어 나고 싶은신지요 ?
혼자 있을 때, 갑자기 찔러 오는 "虛" 인지요?
그러시다면, "성공, ㅉㅉㅉ, 그리고 , 아고~ Diva님이 부러워 ... ... "
어차피, 빠져 나갈 수 없는 줄 알면서도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이기를,
그렇게, 무소의 뿔같이 홀로 가기를 갈망하는 것은 매 한가지인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시간들 되시기를요 ! 감사 합니다.
Diva
2006.05.14. 13:03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古友님,
선문선답한다고 흉보겠습니다......넘들이..ㅎㅎㅎ...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과 같이
무쏘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古友님,
선문선답한다고 흉보겠습니다......넘들이..ㅎㅎㅎ...
an 2006.05.14. 14:34
에궁~ㅎ 너모 수준덜이 노파서.........내는 이리 한글도 지대로
깨우치지도 못했고마욤.........차암..........내는 부러븐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욤..........뭐라고 남겨 드려야 하올런지욤...ㅋ
이름만 걸고.........푸다닥..............갑니뎅...푸하하하...!!
지는 이것밖에는.............할줄 아는 거이 옵써욤......ㅋㅋㅋ
한글들.........좀 쓰쇼................잉??.........하하하하
남는 건..........웃음소리 뿐인가 하노라.......푸하하하~!!
깨우치지도 못했고마욤.........차암..........내는 부러븐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네욤..........뭐라고 남겨 드려야 하올런지욤...ㅋ
이름만 걸고.........푸다닥..............갑니뎅...푸하하하...!!
지는 이것밖에는.............할줄 아는 거이 옵써욤......ㅋㅋㅋ
한글들.........좀 쓰쇼................잉??.........하하하하
남는 건..........웃음소리 뿐인가 하노라.......푸하하하~!!
성근 듯, 하늘 그물 ...
Diva 님은 잘도 빠져 다니시넹 ㅎㅎㅎ
Diva 님은 잘도 빠져 다니시넹 ㅎㅎㅎ
an 님 !
아하, 그 웃음소리 무쟈게 오래 오래 남네요 ㅎㅎㅎ
그래서 an 공주님이져 ~~
좋은 주말 되셨기를 ...
아하, 그 웃음소리 무쟈게 오래 오래 남네요 ㅎㅎㅎ
그래서 an 공주님이져 ~~
좋은 주말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