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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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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점 / 우먼

"엄마얼굴 오늘 빵점"
"내가?"
"치!"
".........."

충격 먹었습니다.
휑하니 돌아서 나가는 아이
잠시, 생각할 겨를도 없이 무조건
얼굴 근육 운동하고나서 표정관리 들어갔지요.
거울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딸아이가 본 이그러진, 내 모습이 오늘만은
아니었을 거라는...

거울보면서
미소짓기 연습중입니다. 많이
노력했는데도 40점 밖에 못 받았어요.
평소 내모습이 어땠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반성했어요.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점수를 받고 싶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홉살 된 딸이 선생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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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글쓴이 2006.05.13. 06:11
좋은 아침 입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좋은 점수를 맞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님~~
편안한 휴일 맞이 하십시요.
반글라 2006.05.13. 13:11
내가 일~떵~~이네.
크~윽~!
빵을 나눠 준다길레 왔건만...
걍~! 갑니다요.

출근 꽝~!
퇴근 꽝~!
도장은 두개 다 찍었읍니다요.

우먼님^^
미소는 100점이쥬~~~?

늘~ 웃음이 주위에서 떠나지 않는
100점 짜리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아~! 참~~~!
오늘도 한마디는 하구 가야쥬~~~

글이 참~! 좋습니다.
내 마음에 담아 가렵니다.

그럼... 나 진짜루 갑니다.
붙잡지 마세유~~~~~~~~~~~~~~~
an 2006.05.13. 14:10
형은 누가 붙잡는다공..............자꾸만 붙들지 마라능겨??
차암...............알수가 옵써............잡아달라는 거여 머여??~ㅋ

우먼 동상.........개의치말공 욜씨미..........이뽄 웃음만나고 간다이..ㅎ
얼굴..........근육운동.........표정관리..............으흠...나 이뿌징??
우먼 글쓴이 2006.05.13. 14:22
반글라님~
점심 먹구 컴앞에 앉아 있으려니 졸음이 ..으~~윽
모음곡 또 전세 내려 들렸네요.
신나는 댄스곡으로 찾아 봐야 ..
100점 이상형입니다.ㅎㅎㅎ
우먼 글쓴이 2006.05.13. 14:24
an성님~~
감사 해요
토요일 오후 님들은 연휴라고 나들이 갔나 봐요.
오늘도 경제난 해결하려고 이리 발버둥인데..ㅎㅎㅎ
오작교 2006.05.13. 17:05
우먼님.
사람의 나이 40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데
저는 50이 되어도 도통 제 얼굴에 책임을 질 수 없습니다.
점수로 치면 저는 얼만나 받을련지......

세월의 흔적들이 비켜가면서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얼굴이 인자해진다는데
저는 그 반대인 모양입니다.

제 아내의 말을 빌리면
"화가 나서 입을 다물면 '벽돌'이 되곤"한다니
한심할 따름이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잠이 확깹니다.
古友 2006.05.14. 00:21
옙 ~ , 자신이 자신을 존중하면 남도 그리 한답니다.
자기계발에 열중해서,
어느날엔가는, 중년의 나래를 자랑스레 화악 펼치는 "羽化登仙 ' 하십시다, 우리 식구 모두들요 !
그때면, 딸아이도 "엄마는, 얼짱 몸짱 맘짱이야 ... ! 야호 ~ " 할겁니다.

아쟈앗 ~ !
빈지게 2006.05.13. 22:36
슈퍼우먼님!
늘 100점 받으시는 즐거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cosmos 2006.05.13. 23:52
우먼님 저랑 똑같네요.
40점...

님의 글을 읽어가며
제 모습을 보는듯 했습니다.

노력할께요...^^
사철나무 2006.05.14. 10:50
슈퍼우먼님!

그날은 평소 딸아이가 생각하는 엄마의 얼굴이 아니었는가 봅니다
표정관리를 열심히 해야 겠어요
내 얼굴이 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네요

내얼굴은 "남편 것" 이요 "아이들 것" 인것 같습니다
실제 집에서 살림하는 엄마들은 대부분 표정관리가 제대로 되나요

저도 집식구 한테 여보 "당신 얼굴은 내 얼굴이야"
자기가 가지고는 다니지만 항상 관리는 내 얼굴이라 생각하고
관리해줘 이렇게 말하면 흐뭇해 하지요 ㅎㅎㅎ

저도 아이들이나 집식구한테 빵점을 안받을려면
오늘부터라도 표정관리 들어가야겠어요 ㅋㅋㅋ
좋은 글 감 ~ 사 해요

우먼 글쓴이 2006.05.14. 20:16
오작교님~~
휴일 편히 지내셨지요.
맑은 하늘 덕분에 우먼은 아이들과 나들이 다녀 왔습니다.
모처럼의 휴일, 쉬고 싶은 생각 뿐이였는데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전주 동물원엘 다녀 왔지요.
푸르름이 짙게 깔린 한자리 찾아 오월의 향기 잔뜩 맡고 왔어요.
조금 피곤하지만 이곳의 음악 들으면서 잠시 쉼을 가져 봅니다.

제가 보기엔 오작교님 ~~표정 80점 이상입니다.
저도 많이 노력중입니다.

우먼 글쓴이 2006.05.14. 20:30
고우님~~
휴일 편안 하셨는지요?
빵점 엄마 탈퇴 하려고 많이 연습중입니다.
연습만 하고 끝나 버릴지 무섭기도 하구요.
굳은 표정이 하루 이틀의 문제였을까요.
부끄러운 자신을 봅니다.
감사 합니다.
우먼 글쓴이 2006.05.14. 20:32
빈지게님~~
늘 건강 하십시요.
좋은글 많이 올려 주셔서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100점을 향하여 돌진~~~
우먼 글쓴이 2006.05.14. 20:35
코스모스님~~
감사 드려요.
우먼도 매일 비슷한 점수를 받습니다.
아이가 준 점수가 빵점인데, 타인이 준 점수는 ..알만하죠. 노력 하고 있습니다.
우먼 글쓴이 2006.05.14. 20:37
사철나무님~~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일것 같아요.
편히 쉬시는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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