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행복한 종이배가 된다/고은영 빈지게 5월은 행복한 종이배가 된다/고은영 나풀대는 초록 웃음 행복이라 불려도 좋을 5월의 가슴을 걷다가 계절의 누각에 빛살 뽑은 고운 얼굴 찬란하게 눈 뜨는 하늘을 열면 유혹의 입술로 물이든 장미향 버무려 입맞춤하고 율동 하는 생명의 강기슭 노랑나비 날개로 물안개 흩뿌리는 물결에 누워 변이된 영혼에 청춘을 채운 감성...
5월은 행복한 종이배가 된다/고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