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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2020
2006.06.07
22:18:36 (*.87.197.175)
1546
5
/
0
목록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누군가가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거칠것 없고
머무름 없는 바람으로
그저 자유롭게
허허로운 내모습을 감추고
떠나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나를 위해 울어줄 단 한 사람에게도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06.06.07
23:24:10 (*.141.94.153)
尹敏淑
빈지게님!!
바쁜 일상에 쫒기다보니
시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데
님의수고로
이렇게 마음의 양식을 쌓는군요.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않고
떠날수있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나두 그렇게 살고 싶네요.
2006.06.08
00:41:08 (*.231.164.67)
an
돌부리에 걸릴 때가 있어도 괜찮아...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깐 걸리는 거지...
thanks 칭구~!
2006.06.08
18:49:34 (*.55.152.74)
반글라
빈지게님^^
오랫만이쥬~?
별일 없으시쥬~?
그리운 글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리네요.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그리운 날에는 바람이되어 어디론지 기차를 타고
바람처럼 날아가 가고 시프다.
가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뭐가 괜찮아유~~?
무릎팍이 까져 디게 아플틴디~~~
그러니 이왕 가는거 넘어지지말고 가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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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누군가가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거칠것 없고 머무름 없는 바람으로 그저 자유롭게 허허로운 내모습을 감추고 떠나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나를 위해 울어줄 단 한 사람에게도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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