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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6.09 16:47:46 (*.252.104.91)
1233
6 / 0

우리의 등에는 수 많은 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때로는 고난이란 이름으로
때로는 아픔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늘 내가 짊어진 짐이 가장 무겁고 힘든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 짐은 내가 짊어지기에 가장 적당한 짐입니다
신은 결코 내가 감당 할 수 없는 짐은 주지 않습니다
내가 이겨낼 수 없는 짐은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신의 삶에서 아프고 힘겨운
짐이 없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헛된 바람입니다.

아무런 아픔 없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은
어쩌면 가장 슬픈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 어떤 아픔도 그 어떤 어려움도 겪지 않은 사람은
삶이라는 경기에서 제외된 사람이기 때문이죠.

           **박성철 시인**

.
댓글
2006.06.09 23:30:25 (*.48.165.50)
sawa
모든것이 자신의업을 등에지고 걷고 있겟지요..

감사합니다
댓글
2006.06.10 07:19:14 (*.35.7.175)
조지아불독
profile
신은 결코 내가 감당 할 수 없는 짐은 주지 않습니다
내가 이겨낼 수 없는 짐은 주지 않습니다....

친구,

오늘은
처음으로 친구의 글을 찾아오게 되어 미안함과 함께 무척 기쁜 마음이네
오래동안 친구의 글을 훔쳐 보면서 친구의 편안함과 넉넉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다.
자신의 삶에서 짐을 지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으나,
지천명의 나이에 접어든 우리는 나름대로 세상을 대하는 눈을 가지고 있을 것 같군.
항상 친구의 배려에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 열심히 친구들을 찾아 오도록 하겠네.

좋은 주말 보내기를...
삭제 수정 댓글
2006.06.10 08:00:47 (*.120.143.56)
사철나무
sawa님!

안녕 하세요 *^.^**
오랬만에 홈에서 뵙는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 sawa 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6.10 08:12:51 (*.120.143.56)
사철나무
동갑네 민표칭구!

반갑구려 *^.^**
한동안 칭구가 안보이니까 무척 궁금 했거든
우리나이에 학업을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신념이야
정말 부럽네 ~~~~~~

이렇게 칭구의 따뜻한 마음을 흠뻑 적셔 주었구려
한번도 만난적 없지만 동갑네라는 정감어린 마음
잊을 수 가 없구려 ~~~~

항상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빌겠네
감~사 *^.^** 가슴이 따뜻한 남자 민표 칭구!
댓글
2006.06.10 09:45:54 (*.231.164.67)
An
칭구..........하하하!.......ㅋ

사철나무 행님......내가 요새 혼수상태인가벼욤......하하하~
행님더러......칭구라고 무턱대고 쓰고보니 말이지얌
내가 써놓고도 웃음이 나네....재밌다!

내가 몸무게가 너무 안나가다 보니 그런지
내 등에 짐이 요새는 와그리 무거븐지 몰겠삼........ㅋ!
그동안은 등에 짐이 있다는 걸 못느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몇 십배의 무게가 느껴지니
아무래두 내 체증이 너무 부족한 거 같으징???

ㅋ.ㅋ.ㅋ......말하다 보니 또 반말이넹?........하하하!
내가 오늘 왜 이런다지얌???.......미춌나바욤.....히히~

얼른 산책 좀 나가서 정신 좀 차리고 와야겠삼
행님! 바주라이잉~~ㅋ!
삭제 수정 댓글
2006.06.10 10:28:56 (*.177.2.99)
모베터
내가 짊어져야 할 짐이라면...
피하지는 않겠습니다.
내 멋대로 내려버리지도 않겠습니다.

하지만....
그저 지고 간신히 버티고 있기도 어려운데...
그 짐들이 자꾸 앞으로 나가라 재촉하니
어쩌라는 것인지.....

조금만 참아주었으면...
때 론 비틀거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한 발 한 발 조금씩 걸어 나가고 있으니
그래도 잘 했다고...다독여 주었으면...



삭제 수정 댓글
2006.06.10 11:48:50 (*.120.143.56)
사철나무
솜사탕 "an공주"님

한낮인데도 창밖은 초저녁처럼 어두컴컴하고
금새 소낙비라도 쏳아질 듯한 먹구름과 천둥을 동반하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네요

어제는 課 會食이라 40여명이 모여 양주,소주,맥주,더덕술 등을 짬뽕 했드만
하늘이 노랗더라구~~~그리고 신나게 노래방에 가서~~~흔들기 한판~~~
100점 나오면 만원씩 내라고해서 4곡부르고 4만원~~기계가 고장 났나봐

사람이 살아가면서 짐이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요
누구나 다 크고작은 짐은 가지고 있지요
하지만 주어진 짐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 하느냐가~~~
삶의 경쟁에서 이길수 있지않나 생각이 되어요

우리 "an공주"님도 이러한 짐들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거라는
우리님들의 한결같은 생각이며 우리도 이제 인생에 대해 어느정도 알만큼
되지않았나 싶고 강한 의지를 가지고 삶의 경쟁에서 승리하시길~~~

"an공주"님에게 항상 즐거운일과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여
감~사 *^.^** 솜사탕처럼 포근한 "an 공주"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6.10 11:59:17 (*.120.143.56)
사철나무
모베터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현재 짐이 무거워 지탱하기도 힘든데
거기다 더 짐을 올려 놓는다면 도저히 버티기가 힘들겠지요

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가득 내려놓고 가셨네요
장태산 모임에서 꼭 만나고 싶고
앞으로도 서울지역 회원들도 분기에 한번씩 모임을 같고 싶어요
감~사 *^.^** 모범생 모베터님!
댓글
2006.06.10 20:57:04 (*.141.181.49)
尹敏淑
그렇군요.
삶이 지치고 힘들어 쓰러질거 같을때
난 왜이렇게 힘든짐을
지고 가나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하지만
그 짐은 내가 감당할수있는 짐 이었군요.

좋은글 마음에 새겨야겠습니다.

행복한 주말밤 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6.10 21:22:01 (*.120.143.56)
사철나무
장태산님!

안녕 하세요 *^.^**
오늘도 힘들게 하루를 보냈을 텐데
우리 식구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따뜻한 마음을 흠뻑 적셔주고 넘 고맙습니다

사진에서 우리님을 보았을때 마음이 너그럽고
따뜻하고 자상하며 정이많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누구에게나 짐은 있습니다
무겁다고 하기전에
내게 적당한 짐이라고 생각하면 가볍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오늘밤 행복한 꿈 마니 꾸세요 *^.^**
댓글
2006.06.11 00:10:09 (*.206.106.107)
초코
그리 아푸지도 않은 짐인데~
그다지 어려운 짐도 아닌데~
주어진 내 직책이 무거웠을까나~
주어진 내 삶이 무거웠을까나~~~

어깨에 뭉친 담을 경락으루다 화악^" 풀었답니다~~~~~~~ㅋㅋㅋ
삭제 수정 댓글
2006.06.11 07:33:04 (*.120.143.56)
사철나무
초코우유님!

안녕하세요 *^.^**
어린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우유가 초코우유 인데~~~
초코우유하면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떠오르죠

어깨에 뭉친 담은 삶의 무게에서 오는게 아니라
운동 부족에서 온것 같타~여 ~~~~~ㅎㅎㅎㅎㅎ
초코우유님은 성격이 참 발랄하실 것 같고

음악도 좋아 하시고~~~부럽워 버리네~용
그런데 아프지는 마세요 즐거움을 찾아야 해요
따뜻한 마음을 놓고 가셔서 감~사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 *^.^**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코우유님!
댓글
2006.06.12 13:02:07 (*.26.214.73)
古友
당신은 자신의 삶에서 아프고 힘겨운
짐이 없기를 바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헛된 바람입니다.

그렇게 맨날 다람쥐 쳇바퀴 돌리는 것을,
흔히 '산다'고 하지요. 모든 짐이 지 맘에서 비롯되는것을...
삭제 수정 댓글
2006.06.13 11:53:23 (*.252.104.91)
사철나무
고우님!

따뜻한 마음을 흠뻑 적시고 가셨네요
감~사 합니다 *^.^** 고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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