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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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가시꽃나무

김남민
▒ 인 연 ▒ 그대는 언젠가 스쳐 지나가는 길모퉁이에서 우연히 만나고 헤어지는 그런 사람에 불과하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다시는 보아도 하찮은 존재에 불과할 뿐이라고. 하지만 나는 그대와의 소중한 만남이 그져 스쳐 지나가는 우연이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많은 사람중에서 밤하늘에 무수히 빛나는 저 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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