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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무관심...

별빛사이 1076

5




아름다운 무관심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 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알게 됩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햇살로, 맑은 공기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음악: NATASHA ST-PIER / JE N'AI QUE MON 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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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나무 2006.06.17. 19:57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좋은글 감동먹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주말이 되시길~~~~
감~사 *^.^** 따뜻한 칭구!
古友 2006.06.18. 00:11
잊혀져도 좋다,

다만, 무관심의 대상이 아니기를 ......
cosmos 2006.06.18. 00:23
아...
좋은 글이네요.

관심이 지나치면
간섭이 된다지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별빛사이님....^^
빈지게 2006.06.18. 00:58
관심이 없는 것처럼 슬픈일도 없겠지만
지나친 관심보다는 의연한 관심이 아름
다운 것 같습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모베터 2006.06.18. 05:39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 가장 쉬운 것인지도 모르는데....

자식을 소유하려는 마음도 때로 이해가 되기는 하지요.
내 생에서 놓쳤던 많은 것들을
자식만은 누리게 해 주고픈 애절함이
한 편 측은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국 나와 자식 둘 다에게
굴레를 쒸우게 된다는 사실이
당장은 눈에 들어오지 않는가 봅니다.

그 아이들에게는 애비가 그려주는 지도가 아니라
스스로 겪어보고 그려나가는 경험지도가 더욱 필요한 것을....

-----------------------------------------


세상 아버지 들이여!
당신들의 아버지에게서 당신들이 배운것을
자식 들에게 굳이 가르치려 들지말라!

그대의 아버지로부터 얻은 교훈을
묵묵히 실천하는 삶 을 산다면
가르치지 않아도 우리 자식들 핏 속에
유유히 스며 흐를것이라........


아들아!
애비의 삶에서 네가 얻을 교훈은
네가 커서 아버지가 된 후에.........

"아버지는 너희들의 할아버지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했단다"

라고 네 자식들에게 말해줄 수 있는 믿음이란다.

(위에 '내 아들아/최상호' 에 붙혔던 글인데...여기에 옮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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