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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6.25 09:41:12 (*.106.63.49)
1406
1 / 0

배워야지 (악착같이) / 우먼

대명천지
무식이 용기인 나는.

낫 놓고, ㄱ 자도 모르는
무식쟁이, 눈 뜬 봉사
밥 먹다가도 막히는 숨.

무지렁이 한 가닥 빛
전화 품 팔아서라도
ㄱ 자 뒤, ㄴ
깨달음의 선까지.

덕이 높은 하늘,
스승님 살점
검버섯 핀 노을 되어도
꼭 이루고야 말 사명.
댓글
2006.06.25 09:52:06 (*.106.63.49)
우먼
님!!
비 오는 일요일 오전 시간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곳에 들러 출근 도장 찍고,
님은 무탈 하신지 둘러보고, 우먼의 페로몬 진하게 남깁니다.

비 내리는 호숫가 찾집에서 커피 하실 분
선착순 ....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댓글
2006.06.25 10:07:25 (*.231.153.111)
달마
profile
하하하
슈퍼우먼님
그렇게 하셔야지요, 슈퍼우면이 왜 수퍼우먼입니까?
그런데 이렇게 공개적으로 솔찍하셔도 되는겁니까?
제가 1번으로 비내리는 호숫가 찻집에서 커피한잔 마시는 데이트를 신청을 합니다. 하하하
괜찮으실련지요?

조용히 장마비가 내리는 휴일 오전입니다.
웬지 장마비 답지않아서인지 조용히 내리는 빗소리가 정겨움을 주는 그런 기분입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
2006.06.25 10:29:19 (*.106.63.49)
우먼
아~~하
영광입니다.달마님께서 우먼의 글에 답급을 주시고...감격 스토리.

컴 앞에 앉아 있으려니, 빗방울 소리가 커피 한잔 괜쟎다기에
기왕이면 멋진 님과 함께라면 좋을 듯 싶어서 ㅎㅎㅎㅎ

달마님과 꼭 비내리는 호숫가 찾집에서 커피 한잔의 데이트 기대 하겠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십시요.
댓글
2006.06.26 10:50:48 (*.159.174.197)
빈지게
제목부터 용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댓글
2006.06.26 12:35:00 (*.2.66.183)
우먼
요즈음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게시판에 좋은시가 늘 기다리고 있어서 좋았는데.

한주도 건강 하고 해피한 시간들 되십시요.
댓글
2006.06.26 14:18:44 (*.26.214.73)
古友
평생을 배우면서
배우면서 보내는 거지요
가뭇 숨지는 때, 그때사
뭔가를 느끼고서 - 다른 이들은 모르겠지만 ...

아름다웠다 ! 라고 말 할 수 있기를요 ...
댓글
2006.06.26 22:33:10 (*.106.63.49)
우먼
여고 때 자율 학습 하면서 친구들과 나누던 얘기중 "공부는 나이 먹어 잠 없을 때 해야 한다고.."
끼득끼득 했던 적 있습니다.

요즈음 제가 그렇습니다.
의무적인 배움과 필요에 의한 배움의 격차로 몸살을 앓습니다.

잠이 없어졌으니 공부 해야지요.
아름다웠다고 말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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