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박성철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사랑의 크기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인해 알게 된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렇게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가슴 비워 가는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 내주는 사랑
그와 같은 눈높이에 서서
나 자신을 하나하나 비워감에 따라
그 자리에 어느새
그가 하나 하나씩 쌓여 가는 그런 사랑이
가장 절실한 사랑입니다.


 




-시집 "독자들이 뽑은 名時 모음집" 중에서 -

댓글
2006.07.08 06:42:08 (*.106.63.49)
우먼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이라고,
가슴 비워 내는 사랑이 절실한 사랑이라고..맞습니다.

빈지게 오빠!!

휴일 편안히 보내십시요.
댓글
2006.07.08 13:40:52 (*.120.229.138)
순수


그가 보고픈 만큼 그가 그리운 만큼
내 가슴 오려 내주는 사랑...

좋은 시 잘보고 갑니다^^

빈지게님^^

즐겁고 행복 한 주말 보내세요^^
댓글
2006.07.08 23:18:28 (*.87.197.175)
빈지게
슈퍼우먼님! 순수님!
늘 감사드립니다. 님들께서도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32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13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212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6779   2013-06-27 2015-07-12 17:04
1752 아들에게 17
우먼
1459 4 2006-07-11 2006-07-11 05:43
 
1751 ♣ 그대, 간이역에 가보셨나요 ♣ 8
간이역
1551 5 2006-07-11 2006-07-11 04:36
 
1750 여행을 해봅시다 2
보름달
1478 3 2006-07-10 2006-07-10 15:25
 
1749 월드컵 결승 포토뉴스[06/07/10]와 최고의 키스장면 5
보름달
1427 1 2006-07-10 2006-07-10 15:11
 
1748 세월이 가도 2
소금
1529 1 2006-07-10 2006-07-10 13:02
 
1747 7월에 걸어둔 소망/고은영 4
빈지게
1390 1 2006-07-10 2006-07-10 10:44
 
1746 비를 사랑하는 여자 6
김노연
1443   2006-07-10 2006-07-10 01:30
 
1745 튀밥집에서.. 18
빈지게
1398 1 2006-07-10 2006-07-10 01:01
 
1744 蘭의 세계 5
보름달
1521 7 2006-07-09 2006-07-09 14:33
 
1743 가장 아름다운 시간 ( 펌 2
바위와구름
1443 1 2006-07-09 2006-07-09 13:31
 
1742 푸념/Diva 19
Diva
1408 4 2006-07-09 2006-07-09 08:42
 
1741 그대 가까이/이성복 5
빈지게
1606 2 2006-07-08 2006-07-08 23:50
 
1740 아무리 깡패국가라지만, 설마.... 3
오작교
1448 1 2006-07-08 2006-07-08 12:16
 
1739 빗물 되어 흐르는 그리움 3
하늘빛
1393 1 2006-07-08 2006-07-08 09:09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박성철 3
빈지게
1573   2006-07-08 2006-07-08 00:29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박성철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내 사랑의 크기만큼 그의 사랑이 같아야 한다고 요구하지 않으며 받아서 채워지는 사랑보다는 주면서 채워지는 사랑 그로인해 알게 된 아픔과 슬픔에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랑 그...  
1737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 3
김남민
1454 2 2006-07-07 2006-07-07 19:42
 
1736 통닭 한 마리.... 6
노을
1272 3 2006-07-07 2006-07-07 15:47
 
1735 송광사 3
운정
1613 2 2006-07-07 2006-07-07 15:14
 
1734 장마 전선/이외수 4
빈지게
1460 3 2006-07-07 2006-07-07 14:55
 
1733 그래서 고양이는 많이 맞았져 ! 16
古友
1438 5 2006-07-07 2006-07-07 12:5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