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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7.16 11:11:54 (*.59.17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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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메기 나르는 해변



    저 푸르른 해변에서 파도가 끊임없이
    몰아치던 어느 여름날에

    젊은날 연인과 손잡고 거닐던 추억들을
    곱씹어 보고프지 않으 시렵니까?

    오작교홈에 오시는 모든님들
    창밖엔 하루종일 비가 부슬거리고 있네요

    비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아룻목
    그곳에서 빈대떡에 텁텁한 막걸리 한사발

    들이키는 소리에 꿀꺽하고 침넘어 가는 소리
    들려 올제에

    더위속에 잠시 시원스런 빗줄기 덕에
    바다가 그리워지는 이유가 반감 돼드래도

    철이 철인 만큼 올 여름에도
    해변으로 피서 떠날 마음에 설레임이 올라 서겠지요

    갈메기 나르는 해변에 앉아 지난 추억속에
    연인과 손잡고 밀어를 나누던 장면이


    뭐라해도 분위기는 잡아 보는 취미라서
    울님들 오늘 비오는 일요일에 해변으로 모셔봅니다.

    아름다운 추억에 살갑지 마시고
    시원한 청량제인 생맥주 한잔 나누시며

    꿀꿀한 날 모든 허물 던져 내시고
    행복에 젖어보시죠, 울님들!









profile
댓글
2006.07.16 22:15:37 (*.182.122.196)
오작교
간이역님.
어서오세요.
시원한 영상과 기분좋은 배경음까지....
그냥 오셔도 반가울텐데 너무 좋은 게시물까지 주셨네요.
우리 홈에 인연을 내려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늘 좋은 이웃으로 함께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주 뵙기를 희망합니다.
댓글
2006.07.16 22:58:40 (*.232.69.64)
길벗
저 해변에, 이왕이면
비라도 한줄기 올 것이면
조옿겠습니다.
댓글
2006.07.17 09:45:47 (*.59.177.115)
간이역
profile
오작교님!
안녕하세요.

홈장님께서
이렇게 환대해주시니
간이역 몸둘바를 모르겠읍니다.

좋은 인연으로
다정한 이웃으로 최선을 다하렴니다.^_^

장마피해 없으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람니다.
댓글
2006.07.17 09:49:24 (*.59.177.115)
간이역
profile
길벗님!
반갑습니다.

비라면 이제 징그럽다 못해
원망습럽군요^_^

마지막 휴일
즐겁게 보내시길..
댓글
2006.07.17 11:26:33 (*.87.197.175)
빈지게
간이역님!
시원한 해변의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아름다운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
나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7.18 05:29:08 (*.59.177.115)
간이역
profile
어이쿠!

방장님,장마피해는 없으신지요
전국토가 물난리로 큰 슬픔에 잠겨습니다.

어서 빨리 복구가 되고
모듣게 회복이되어야 될텐데 말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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