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7.16 17:01:04 (*.7.21.113)
1358
3 / 0

♥※ 내속에 빛나는 보석 ※♥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생각中에서]-



댓글
2006.07.17 11:17:10 (*.87.197.175)
빈지게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1108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2253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950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0035  
1792 흰색악어와 이상한 시계 2
보름달
2006-07-18 1562 2
1791 마른 꽃잎 / 고우 17
길벗
2006-07-18 1542 5
1790 ♣ 행복을 주는 인연 ♣ 3
간이역
2006-07-18 1474 1
1789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3
김노연
2006-07-18 1529  
1788 구름빛이 보이면 1
진리여행
2006-07-17 1114 3
1787 사랑하고 싶습니다 글/ 은하수 10
별빛사이
2006-07-17 1393 2
1786 생각/이시은 3
빈지게
2006-07-17 1494 23
1785 호박식혜 5
보름달
2006-07-17 1462 4
1784 째즈와 오디오.....1 14
모베터
2006-07-17 1336 4
내속에 빛나는 보석 1
김남민
2006-07-16 1358 3
1782 사랑이 눈을 뜰때면 1
장생주
2006-07-16 1328 3
1781 湖 水 가에서 2
바위와구름
2006-07-16 1557 19
1780 ♣ 갈메기 나르는 해변 ♣ 6
간이역
2006-07-16 1510 8
1779 푸른 해원을 향해 1
황혼의 신사
2006-07-16 1195 9
1778 희망을 위하여/곽재구 2
빈지게
2006-07-16 1232 1
1777 무사히 이사를 마치고 귀환했습니다^^* 4
안개
2006-07-15 1191 4
1776 천연기념물 우리나라 소나무와 풍요로운 황혼 2
보름달
2006-07-15 1402 15
1775 커피 향에 취하여 3
포플러
2006-07-15 1359 3
1774 힘내세요 10
★....사이
2006-07-15 1470 4
1773 여름날은 흘러가고 1
진리여행
2006-07-14 1360 1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