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사랑/이효녕 빈지게 해바라기 사랑/이효녕 한 울타리를 헐어버리고 사랑하는 임의 얼굴 언제라도 바라보려고 키 재기로 무한대 자라 가슴에 햇볕 마냥 안은 채 뜨거운 사랑을 할거야 앞가슴 풀어 제친 잎새 바람 부는 풀잎 같은 창공 그리워하다가 타버린 검은 가슴 사랑의 씨를 그대로 품은 채 그대 바라보며 살 거야 목매는 바람이 불어오면 ...
해바라기 사랑/이효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