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산정묘지1/조정권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4161
2006.08.21 14:22:04 (*.159.174.224)
1318
6 / 0
목록

 


 


 



산정묘지1/조정권


 



겨울산을 오르면서 나는 본다.
가장 높은 것들은 추운 곳에서
얼음처럼 빛나고,
얼어붙은 폭포의 단호한 침묵.
가장 높은 정신은 추운 곳에서
살아움직이며
허옇게 얼어터진 계곡과 계곡사이
바위와 바위의 결빙을 노래한다.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1229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2372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40686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1247  
2512 그대여 /이외수 2
빈지게
 2007-06-05 1424 1
2511 유월밤 의 어머니 2
바위와구름
 2007-06-04 1323 3
2510 * 무제 207 6
Ador
 2007-06-03 1457 10
2509 사랑, 그 지독한 외로움 17
cosmos
 2007-06-01 1068 1
2508 달의 여백 2
부엉골
 2007-06-01 1418 1
2507 내 너를 그리워하면서도 1
김미생-써니-
 2007-05-31 1359 1
2506 새똥 2
부엉골
 2007-05-31 1284  
2505 화물트럭 7
부엉골
 2007-05-30 1418  
2504 요즈음 온통 화제이지요? 영화 "밀양"에 관한 것.. 3
오작교
 2007-05-30 1121 5
2503 멀리 가는 물 / 도종환
빈지게
 2007-05-29 1078  
2502 감자꽃 5
부엉골
 2007-05-29 1361  
2501 노는 생각 3
부엉골
 2007-05-28 1337  
2500 교통 표지판에 담긴 인생살이^.~ 2
순심이
 2007-05-28 1116  
2499 사랑은 사랑 이어야 합니다 2
바위와구름
 2007-05-26 1408 3
2498 ♣ 오월/피천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
간이역
 2007-05-26 1124 4
2497 날개
李相潤
 2007-05-26 1392 3
2496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것 4
우먼
 2007-05-24 1343 3
2495 뻐꾸기 울던 날 4
부엉골
 2007-05-24 1336 2
2494 오늘의 약속/나태주 4
빈지게
 2007-05-23 1501 7
2493 제대롭니다^.~ 7
순심이
 2007-05-22 1088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