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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시김새

시김새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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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시김새


바다에는 진주
하늘에는 별

그러나 내 가슴
내 가슴속에는 사랑.

넓기도 하여라
바다와 하늘

아득히 넓은 곳은
바로 나의 가슴.

진주 보다 별 보다도
더 빛나 반짝이는
내 가슴속의 사랑.

나는 까만 하늘 위에다
파란 바다 위에다

안따까위 팔을 뻗어
기도하며,
그리고 원한다.


*그림-불루스카이/낭송-시김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