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8.29 01:09:02 (*.87.197.175)
1598
2 / 0

 


 


 


홀로움/황동규


시작이 있을뿐 끝이 따로 없는 것을
꿈이라 불렀던가?

작은 강물
언제 바다에 닿았는지
저녁 안개 걷히고 그냥 빈 뻘
물새들의 형체 보이지 않고
소리만 들리는,
끝이 따로 없는.

누군가 조용히
풍경속으로 들어온다.
하늘가에 별이 하나 돋는다.
별이 말하기 시작했다.

댓글
2006.08.29 20:11:27 (*.231.167.93)
An











홀로 일 때도

든든히 나를 지켜주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먼 하늘의 별처럼

아주 더 먼 곳에서

나를 지켜봐 주던

그 누군가가 내게 있습니다



thanks 칭구~!
댓글
2006.08.31 01:25:26 (*.87.197.175)
빈지게
AN칭구!
좋은 말씀이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869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4048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760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8186  
1932 ♣ 가을밤의 해변가 ♣ 6
간이역
2006-09-02 1586 4
1931 안부~~ 4
향일화
2006-09-02 1516 1
1930 모나리자도 가끔은 이러고 싶답니다. 14
길벗
2006-09-01 1564 6
1929 면도를 하면서 / 06/08/07 10
길벗
2006-09-01 1509 2
1928 차 유리 먼지 함부로 털지 말기 ! 2
길벗
2006-09-01 1440  
1927 삶의 여정(旅程)/백솔이
고암
2006-09-01 1508 4
1926 사진으로 보는 세계일주 2
보름달
2006-09-01 1237 1
1925 " 절규 - 에두와르 뭉크 " 4
조지아불독
2006-08-31 1634 21
1924 남에게 베푸는 삶 1
작은물고기
2006-08-31 1562 1
1923 연두에 울다/나희덕 2
빈지게
2006-08-31 1440 1
1922 구월이 오면/안도현 10
빈지게
2006-08-30 1137 1
1921 그 때 그 시절 광고(펌) 6
오작교
2006-08-29 1410 1
1920 취하고 싶은 향기 1
고암
2006-08-29 1527  
1919 기분전환/김소월 3
빈지게
2006-08-29 1518 2
홀로움/황동규 2
빈지게
2006-08-29 1598 2
1917 게으름의 7가지 법칙
장녹수
2006-08-28 1519  
1916 ♣ 비누는 몸을 닦고 눈물은 마음을 닦는다 ♣ 1
간이역
2006-08-28 1500 2
1915 올 가을엔 11
우먼
2006-08-28 1470 9
1914 아이들을 위한 기도/김시천 4
빈지게
2006-08-28 1366 2
1913 하늘가
포플러
2006-08-27 148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