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남에게 베푸는 삶
      
      
      
      어떤 농가에 한 거지가 구걸하러 왔습니다.
      농부의 밭에는 토마토,오이,가지등
      많은 열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심이 많은 농부의 아내는
      거지에게 썩어가는 마늘 줄기를 주었습니다.
      배가 고픈 거지는 그것이라도 감사했습니다.
      
      훗날 농부의 아내가 죽었을 때
      그녀는 천사에게 천국으로 보내 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천사는 그녀에게 마늘 줄기를 내밀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썩은 것이었기 때문에
      농부의 아내는 천국으로 가는중에
      그만 줄이 끊어져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톨스토이의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자신안에 모든 것을 담아
      두려고 합니다.
      
      바다가 내 것이고 공기와 땅과 하늘이 내 것인데
      왜 굳이 손 안에 담으려고 하십니까?
      내 안의 모든것을 강물에 흘려 보내십시오.
      
      우리가 이 세상 소풍을 마치고 하늘로 가는 날,
      분명 그곳에는 우리가 살면서 남에게 베푼 인정이
      큰 재산이 되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 김현태의(행복을 전하는 우체통)중에서 -
      
      
      
댓글
2006.09.01 11:34:44 (*.105.128.166)
오작교
작은물고기님.
우리 홈에 방문을 환영합니다.

좋은 글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이 너무 좋습니다.
자주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077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238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4939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9925  
2532 아내의 생일 11
빈지게
2007-06-14 1422 10
2531 낙숫물 소리
부엉골
2007-06-14 1193 3
2530 *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5
Ador
2007-06-13 1383 8
2529 사랑 1
김미생-써니-
2007-06-13 1516 4
2528 비가 내리면 누군가의 연인이 되고 싶다/이효녕 4
빈지게
2007-06-13 1337 7
2527 세월 3
부엉골
2007-06-13 1425 2
2526 밤꽃 4
부엉골
2007-06-12 1118 1
2525 바위를 뚫은 화살 3
휴게공간
2007-06-11 1231 3
2524 금산 계곡에서 5
우먼
2007-06-11 1205 6
2523 싸리꽃 3
부엉골
2007-06-10 1420 2
2522 오늘밤 찾아 와 주지 않으려오 1
바위와구름
2007-06-09 1177 6
2521 산비둘기 1
부엉골
2007-06-09 1187 3
2520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2
빈지게
2007-06-08 1285 3
2519 살며 생각하며 3
은솔
2007-06-08 1140 1
2518 오신다네요 5
부엉골
2007-06-08 1095 1
2517 ♣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 3
간이역
2007-06-07 1067 3
2516 * 유월의 하늘아 5
Ador
2007-06-07 1523 39
2515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7
빈지게
2007-06-07 1460 3
2514 보슬비 2
부엉골
2007-06-06 1356 2
2513 연/박철 3
빈지게
2007-06-05 1100 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