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내가 아팠던 이유

김 미생
https://park5611.pe.kr/xe/Gasi_05/64386
2006.09.04 15:29:52 (*.216.162.106)
1378
목록 수정 삭제 쓰기

내가 아팠던 이유





-써니-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피어
큰키 흔들대며
애처러이 서있기에
내가 아픈줄알았다







가을비
소리없이 내리기에
너무도 안타까워
내가 아픈줄알았다







스산한 바람
옷깃사이사이로
스며드는데
피할수없어
내가 아픈줄알았다







꽃향기도
빗줄기도
바람소리도
다 나를 모른다 하기에
내가 아팠던것이었나보다
점점 멀어져만 가는 모든것들이
너무도 아픈것이었더라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1280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24263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41214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1762  
2532 아내의 생일 11
빈지게
 2007-06-14 1391 10
2531 낙숫물 소리
부엉골
 2007-06-14 1157 3
2530 * 나는, 비내리는 게 좋아간다 5
Ador
 2007-06-13 1350 8
2529 사랑 1
김미생-써니-
 2007-06-13 1484 4
2528 비가 내리면 누군가의 연인이 되고 싶다/이효녕 4
빈지게
 2007-06-13 1305 7
2527 세월 3
부엉골
 2007-06-13 1398 2
2526 밤꽃 4
부엉골
 2007-06-12 1085 1
2525 바위를 뚫은 화살 3
휴게공간
 2007-06-11 1201 3
2524 금산 계곡에서 5
우먼
 2007-06-11 1176 6
2523 싸리꽃 3
부엉골
 2007-06-10 1396 2
2522 오늘밤 찾아 와 주지 않으려오 1
바위와구름
 2007-06-09 1152 6
2521 산비둘기 1
부엉골
 2007-06-09 1160 3
2520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 이원규 2
빈지게
 2007-06-08 1255 3
2519 살며 생각하며 3
은솔
 2007-06-08 1106 1
2518 오신다네요 5
부엉골
 2007-06-08 1063 1
2517 ♣ 당신을 가져 가겠습니다 ♣ 3
간이역
 2007-06-07 1044 3
2516 * 유월의 하늘아 5
Ador
 2007-06-07 1484 39
2515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7
빈지게
 2007-06-07 1429 3
2514 보슬비 2
부엉골
 2007-06-06 1322 2
2513 연/박철 3
빈지게
 2007-06-05 1060 5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