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겨을밤의 孤 獨

바위와구름
https://park5611.pe.kr/xe/Gasi_05/65560
2006.12.09 18:20:07 (*.100.221.105)
1103
1 / 0
목록 수정 삭제 쓰기

겨을 밤의 孤 獨

~ 詩~바위와 구름


외로움은
싸늘한 달빛을 타고
밀려 오는데
언제부터 이토록
외로움에
시달리게 됐는지는
나도 미처 모를 일이지만


텃 밭 대추나무
까치 등우리에
부부 까치도
이 겨을 들면서 이사를 했는지
흰 눈만 소복이 쌓였습니다


숨 막히는 고독은
언제 부턴가
나도 기억 없지만
오시시 파고 드는 추위는
으스러 지도록 가슴을 죄여 옵니다

아...

수집어 바르르 떠는
님의 입술이
못내도 그리워 지는
밤이옵니다

1961.1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304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4826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184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2346  
2752 * 여름에게 보내는 편지 21
Ador
 2007-08-25 1597 4
2751 웃음마저 앗아간 追 億 2
바위와구름
 2007-08-25 1220  
2750 부부싸움뒤 남편 한달 식단 9
제인
 2007-08-25 1418  
2749 戒 盈 杯 7
윤상철
 2007-08-24 4668 486
2748 꽃편지/이해인 5
빈지게
 2007-08-24 1099  
2747 이런거 해 보셨수? 6
데보라
 2007-08-24 1309  
2746 정말 끝내준 여자~ㅎㅎㅎ 4
데보라
 2007-08-24 1087  
2745 잔머리의 원샷~~ 2
오작교
 2007-08-24 1400 1
2744 맛있는 사랑을 드릴까요. 1
태양
 2007-08-23 1143  
2743 남자는 태어나서 3번 운다 (펌) 6
최고야
 2007-08-23 1181 4
2742 와....대단한 아줌마... 2
데보라
 2007-08-22 1554 1
2741 관리자님 건의.................. 2
룸비니
 2007-08-22 1300 1
2740 여인이여 걸어가며 한눈팔지 말지어다...-.- 8
데보라
 2007-08-21 1447 3
2739 ♣ 파도와 침묵 ♣ 2
간이역
 2007-08-21 1194  
2738 열가지 메세지 7
윤상철
 2007-08-21 1144 5
2737 황홀한 달빛 /김영랑
빈지게
 2007-08-20 1149 2
2736 오작교 8 file
尹敏淑
 2007-08-19 1131 13
2735 와 ! 정력팬티 .....ㅋㅋㅋㅋㅋ 8
데보라
 2007-08-19 1503 7
2734 너 팔월의 꽃이여
바위와구름
 2007-08-19 1107 11
2733 더 깊은 눈물 속으로/ 이외수 4
빈지게
 2007-08-18 1190 1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