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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2007.01.06 15:30:29 (*.100.221.7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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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눈이 내렸구료


~詩~바위와 구름


밤새 눈이 내렸구료
간직해 두었든
당신과 나의
포근한 密語(밀어)처럼


이런 날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고 게시오


하얀 눈길을 우리 둘만 의
발자욱을 남기며 걷고 싶지 않소


사박 사박 밟히는 소리
젊음의 詩가 되고
사랑의 노래 되어
아니도 잊혀질
사랑이 될텐데
댓글
2007.01.08 13:02:20 (*.159.174.220)
빈지게
어제 눈 쌓인 지리산을 다녀 왔는데 눈이
20cm이상 쌓여 장관이었습니다.
하얀 눈꽃이 무지 아름답게 피어 꼭 꿈의 궁
전에 와서 있는 것 같더군요.
사박 사박 눈밟는 소리도 아주 좋았고요.ㅎㅎ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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