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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2007.02.03 14:48:44 (*.100.221.247)
1247

당신 생각


글 /바위와구름


밤이면
내 마음 멀리
당신 곁으로
미워 할수 없는
당신이기에
기신 그날 부터
밤이 길어진 나

아침이 되기까진
아마도
당신 생각으로
밤을 새울것 같은
그리움 때문에
혼자 이기가 싫어
친구와 어울려
밤이라도 새고 싶은
그런 이밤

불러도 대답 없는
당신 이지만
그래도 부르고 싶은
이름이기에
못다한 언약들을
생각해 보며

가슴으로 하나 된
당신 과 나
외로워도
이 밤
혼자서
새워 볼래요

1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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