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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4.04 17:43:45 (*.225.251.75)
1562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날
    글/ 전 순연 하얀 꽃잎하나 하늘높이 솟아오르더니 미용실 문밖 서성이다 살포시 앉는다! 어디서온 꿈일까 온 세상을 덮던 걸음걸음마다 발자국도 숨길 수 없는 눈 온 거리 음모의 눈 돌려보니 하얀 꿈나무 거기 서있네 不惑(불혹)의 정열은 바람 따라 흐드러지게 흔들리고 뒤처진 마음 그 곳에 남아 빙빙 돌지만 미련은 버리련다 저 앞에서 달려오는 知 天命(지천명) 일시에 함성 터지듯 터뜨리는 벚꽃 눈이 부시다 승리자의 함성소리 은하수에 빠진 푸른 별 같은 자신에게 선명하게 지나가는 유성의 꼬리 새벽 별처럼 어둠을 뚫고 번뜩이네!
삭제 수정 댓글
2007.04.04 18:27:04 (*.5.77.51)
늘푸른
들꽃향기님!

아름다운
영상과 고운글
그리고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들꽃님의
자화상을 노래 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들꽃향기님!!
삭제 수정 댓글
2007.04.05 12:39:31 (*.121.133.64)
김남민
들꽃향기님 멋진 영상.글 좋네요..
벚꽃구경고 앉아서 할수있어 넘 좋구요.
즐건 하루 보내세요.
댓글
2007.05.02 13:20:59 (*.225.248.53)
들꽃향기
늘푸른님 주신관심 감사합니다 김남민 님 관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마음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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