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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바위와구름
2007.04.08 12:36:08 (*.100.221.43)
1323

그리운 추억이여

글 / 바위와구름


아득한 전설의 꿈인양
멀어져 간 추억은
아지랑이 처럼

소쪽새 한가로이
우는 동산에
진달래 한아름 꺾어 쥐고

노을에 물든 산 등성이에
주고 받든
사랑의 밀어들이

허탈한 지금의 시간에서
가슴 아프게
옛날이 새로워 진다

먼 이국의 나그네 인양
낫설기만 한 그날들이
잊으려도 아니도
잊혀지는

그리운 추억
추억 이여라


댓글
2007.04.09 05:03:35 (*.106.63.49)
우먼
우리는 늘 추억을 먹고 사는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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