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날개

李相潤 1220

0
https://www.poem5351.com.ne.kr날개/李相潤


그리운 것은 언제나 멀리 있다
날개가 있어야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생의 바다에서
보이지 않는 섬처럼 그리운 이여

나는 오늘도 작은 새처럼
가슴에 그리움의 날개를 달고
끼룩거리며 너에게로 간다

얼마나 멀리 날아야
사무치는 이 그리움 지워질까

예리한 날을 세우지 않아도
날마다 가슴을 가는 푸른 숫돌

낙화처럼 날고 또 날아
날개가 닳아 없어지면
빛나는 안식에 닿을 수 있을까

https://www.poem5351.com.ne.kr


공유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날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68377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79120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95824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96414 0
2818
normal
순심이 07.05.28.04:19 1002 0
2817
normal
바위와구름 07.05.26.15:12 1216 +3
2816
normal
간이역 07.05.26.12:39 997 +4
normal
李相潤 07.05.26.11:58 1220 +3
2814
normal
우먼 07.05.24.20:09 1206 +3
2813
normal
부엉골 07.05.24.06:13 1206 +2
2812
normal
빈지게 07.05.23.18:02 1334 +7
2811
normal
순심이 07.05.22.17:29 962 0
2810
normal
간이역 07.05.21.13:33 1007 +3
2809
normal
늘푸른 07.05.21.12:54 1205 +3
2808
normal
순심이 07.05.20.15:01 1211 0
2807
normal
바위와구름 07.05.19.15:53 969 +1
2806
normal
오작교 07.05.19.09:52 1215 +1
2805
normal
빈지게 07.05.16.21:13 1219 +3
2804
normal
숯고개 07.05.15.13:12 1153 +2
2803
normal
제인 07.05.15.09:24 1242 0
2802
normal
빈지게 07.05.14.22:41 1197 0
2801
normal
김미생 07.05.14.13:41 1205 0
2800
normal
전소민 06.06.20.12:01 1502 +24
2799
normal
또미 07.05.13.17:38 949 +6
2798
normal
바위와구름 07.05.12.12:21 1272 0
2797
normal
숯고개 07.05.11.10:40 1238 +2
2796
normal
제인 07.05.10.05:34 1263 0
2795
normal
꾸미 07.05.09.23:46 1032 +1
2794
normal
홈을 사랑하는 사람 07.05.09.18:34 12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