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타이어
낡은 타이어 / 우먼
어느 한철 달리지 않고 있었으랴.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 줄 알면서도
본래가 달려야 하는 기계인 걸.
아스팔트를 달리고 진흙탕을 달리고
험한 산길도 달렸을 타이어
밋밋하다.
다 닳아버린 지문
그랬다, 어머니도 모진
비바람을 맨 손으로 막았다.
더듬더듬 걸어온 어머니의 길 위에
늘어진 주름살.
뼈골이 삐져나올 듯 허리 굽은
지난 시간을 읽는다.
어느 한철 달리지 않고 있었으랴.
달리는것만이 능사가 아닌 줄 알면서도
본래가 달려야 하는 기계인 걸.
아스팔트를 달리고 진흙탕을 달리고
험한 산길도 달렸을 타이어
밋밋하다.
다 닳아버린 지문
그랬다, 어머니도 모진
비바람을 맨 손으로 막았다.
더듬더듬 걸어온 어머니의 길 위에
늘어진 주름살.
뼈골이 삐져나올 듯 허리 굽은
지난 시간을 읽는다.
많이 덥습니다.
울 가족님, 건강 유의 하시고
활짝 웃는 날만 새록새록 하시길 바랍니다.
울 가족님, 건강 유의 하시고
활짝 웃는 날만 새록새록 하시길 바랍니다.
Ador 2007.06.20. 13:00
어머님을 모시고 계신지요~
좀처럼, 일상의 보통의 시간에 어머님을 그리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댓글 다느라 놓친 점심시간, 우먼님의 사모곡으로 배불리고 갑니다.
고은 글, 자주 대할 수 있기를.....
좀처럼, 일상의 보통의 시간에 어머님을 그리기는 쉬운일이 아닌데.....
댓글 다느라 놓친 점심시간, 우먼님의 사모곡으로 배불리고 갑니다.
고은 글, 자주 대할 수 있기를.....
오작교 2007.06.20. 13:02
낡은 것들에 대한 애착이 가는 것을 보면
저 역시 낡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고가(古家)을 치우면서 오랜된 것,
그러나 제 생각에는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을 버리려 할 때
깜짝이나 놀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선 지나 온 살메 대한 추억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것을
아지 못하는 아들의 바보스러움이었습니다.
고운 詩에 그리움을 덧칠합니다.
저 역시 낡은 것이 틀림없습니다.
예전에 고가(古家)을 치우면서 오랜된 것,
그러나 제 생각에는 별로 쓸모 없는 것들을 버리려 할 때
깜짝이나 놀라시던 어머니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어머니께선 지나 온 살메 대한 추억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것을
아지 못하는 아들의 바보스러움이었습니다.
고운 詩에 그리움을 덧칠합니다.
오작교 2007.06.20. 13:03
Ador님
2초의 차이로 제가 한 수 밀렸군요. ㅋㅋ
이젠 피로가 좀 풀리셨지요?
좋은 시간이 되세요.
2초의 차이로 제가 한 수 밀렸군요. ㅋㅋ
이젠 피로가 좀 풀리셨지요?
좋은 시간이 되세요.
향기글 2007.06.20. 13:54
캬~~~
잇ㅗ리는 =장태산ㅇㅔ서 소주+맥주+양주+복분자 =~~~
잇ㅗ리는 =장태산ㅇㅔ서 소주+맥주+양주+복분자 =~~~
尹敏淑 2007.06.20. 14:16
역시 글쓰시는 분은 틀리시군요.
낡은 타이어를 보고도
이렇게 멋진 글을 쓰시구요.
불쾌지수 높은날이네요.
더위 먹지 마시고 지내세요.
낡은 타이어를 보고도
이렇게 멋진 글을 쓰시구요.
불쾌지수 높은날이네요.
더위 먹지 마시고 지내세요.
부엉골 2007.06.20. 17:25
우먼님,이 글 숨겨놓으세요,빼닫이 깊숙이....
cosmos 2007.06.21. 00:03
우먼님 안뇽?
가슴이 짠해지는 사모곡이네요.
팔순이 넘으신
친정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
고운글...땡큐! 우먼님...
가슴이 짠해지는 사모곡이네요.
팔순이 넘으신
친정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
고운글...땡큐! 우먼님...
울산 워크샵 다녀 왔습니다.
아도르 선생님, 오작교님, 향기글님, 장태산님, 부엉골 선생님, 코스모스님 감사 합니다.
휴일입니다. 편히 보내십시요.
이곳에 음악 넣어 주신분 감사 합니다. ㅎㅎㅎ
아도르 선생님, 오작교님, 향기글님, 장태산님, 부엉골 선생님, 코스모스님 감사 합니다.
휴일입니다. 편히 보내십시요.
이곳에 음악 넣어 주신분 감사 합니다. ㅎㅎㅎ
Ador 2007.06.23. 20:57
바쁘게 사시는 모습, 너무 고웁니다~
오작교님이 2초차이로 밀리셨다고~~~ ㅎㅎㅎ
2초가 아니라, 이사람은 2시간 빠르게 온다는게
2초밖에 차이가 아니난게 섭하고 있는데요~? ㅎㅎㅎ
향기글님,부엉골님, 장태산님, 코스모스님, 이렇게 한분씩 불러봅니다~
오작교님이 2초차이로 밀리셨다고~~~ ㅎㅎㅎ
2초가 아니라, 이사람은 2시간 빠르게 온다는게
2초밖에 차이가 아니난게 섭하고 있는데요~? ㅎㅎㅎ
향기글님,부엉골님, 장태산님, 코스모스님, 이렇게 한분씩 불러봅니다~
향기글 2007.07.04. 12:11
흥얼 흥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