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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7.07.03 15:23:40 (*.232.61.2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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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다는 것은 전미진 산다는 것은 비 온 뒤 질퍽한 언덕길 돌아갈 수 없는 외나무다리서 휘청거리는 그리움 산다는 것은 뜨거운 태양빛에 녹아내리는 아스팔트 길에서 식히지 못하는 마음 산다는 것은 대나무 멍석 깔아놓고 모닥불 피워 짓궂은 모기 쫓는 여름날의 시골 마당.
    댓글
    2007.07.03 16:18:34 (*.203.157.89)
    향기글
    전미진 시인님 안뇽
    시골 마당에 멍석 깔아놓고
    ㅁㅗ기 쫒는 기분 괴로우면서도
    ㄷㅗㄹ아보면 웃음이 가득한 추억의 보따리가 아닐ㄹㅓㄴ지요
    이곳에서 뵈는 무지기 방가방가
    댓글
    2007.07.03 17:45:25 (*.225.250.45)
    들꽃향기
    어머나~ 모기하니 포항모기만큼 무서운 모기 있을려구요
    시상에 바닷가 산밑에 가면 두꺼운 청마지도 뚫고 찌른다요.
    오늘은 좀시원해서 살만한데 다른지역은 덥다고하네요
    이쁜글에 머물다갑니다
    댓글
    2007.07.03 18:52:33 (*.126.67.196)
    尹敏淑
    시골마당에 멍석 깔아놓고
    온가족 모여 앉자 모기불 피워놓고
    도란거리던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댓글
    2007.07.04 08:15:47 (*.85.49.69)
    cosmos
    비 내리는 바닷가...
    갈매기들은 어찌하여 저리도
    빗속을 날라 다니는지요
    삶의 몸부림일까요?

    음악도 조코요~
    피부로 느껴지는 세상살이...

    산다는것이 실감나는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댓글
    2007.07.04 09:11:38 (*.111.22.253)
    별하나
    안녕하세요
    큰딸이 대학입학하고 첫 여름방학인데 삶의 현장에서
    자기 힘으로 열심히 무언가 찾아하는 모습에 조금은 마음 아프지만
    조용히 뒤에서 바라만 보는 엄마의 마음..시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댓글
    2007.07.04 11:49:14 (*.239.121.107)
    하얀별
    어머니의 고운심정이 글에 향기처럼 묻어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평안하시어요
    댓글
    2007.07.05 03:59:16 (*.253.54.80)
    제인


    산다는것은
    그리움...
    방황...
    이별...
    만남...
    사랑...
    모두가 포함되어 있지요..

    별하나님
    느끼고 사고 하는것을
    글로 표현해 주시니 너무 부럽습니다...
    고맙고 감사해요
    댓글
    2007.07.05 13:32:50 (*.204.44.7)
    빈지게

    별하나님!
    고운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7.07.13 13:37:45 (*.202.152.247)
    Ador
    고운 마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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