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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月 序曲【Ⅱ】
趙司翼
七月 序曲【Ⅱ】 趙司翼 숲에서 물결처럼 일어 햇살 머금은 바람이 허파 깊숙한 곳에서 검은 숨결 토하게 하고 난 후에야 찌들었던 마음에 수채화를 그린다 지친 고독과도 같았던 마음 그 고독이 범람하는 가슴에 나무를 그리고 꽃을 그리고 또 물결 같은 이파리는 햇살 불러 보석처럼 치장을 한다 눈물 같은 괴롬 모두 털어 ...
七月 序曲【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