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어느 성당에 신부님이 계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에게 와서

고백하는 내용이 언제나 똑같았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간통을 했습니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신부님은 매일같이 그런 고백성사를 듣는 것이 지겨워졌다.

그래서 하루는 미사시간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이제는 고백성사를 할 때

"신부님,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라고 하지 말고

"신부님,오늘 누구와 넘어졌습니다"로 대신하기로.



세월이 흘러 그 신부님은 다른 성당으로 가시고

새로운 신부님이 오셨다.



그런데 새로운 신부님이 고백성사를 들어보니

다들 넘어졌다는 소리뿐이었다.



그래서 신부님은 시장을 찾아가

"시장님,시 전체의 도로공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았기에 껄껄 웃었다.

그러자 신부님이 말하길.



"시장님 웃을 일이 아닙니다.


*

*

*

*

*

*

*

*

*

*

*

*

*

*

*

*

시장님 부인도 어제 세 번이나 넘어졌습니다




profile
댓글
2007.08.16 11:00:23 (*.12.221.192)
데보라
profile
웃으면 복이 온다나요~~~~~

댓글
2007.08.16 11:13:57 (*.88.151.43)
제인


ㅎㅎㅎ 오늘도 데보라님 때문에
웃었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댓글
2007.08.16 12:54:30 (*.75.14.136)
조약돌
우~하하!!!....
누구 좀 도와주세요...
저 지금 복에 깔려 죽을 것 가타요..ㅋㅋ
댓글
2007.08.16 14:21:29 (*.171.177.253)
유지니
세상 모든분들이
조약돌님처럼
복에 겨워서
행복한 비명을 지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데보라님!
행복하세요~~~~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08.17 11:43:41 (*.5.77.211)
최고야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지고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007.08.19 13:20:07 (*.12.221.192)
데보라
profile
싸랑하는 님들이여.................그대들의 글이 더 잼있음다....하하하하,,,,
모두들 축복합니다........행복하세요~~~~~~~~~~~ㅇ..^.^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733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9138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621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6781   2013-06-27 2015-07-12 17:04
2732 여여(如如) 하게 2
윤상철
1123 5 2007-08-18 2007-08-18 21:47
 
2731 버드나무/함민복 4
빈지게
1194 3 2007-08-18 2007-08-18 17:10
 
2730 신베트남 Tour photo 1
niyee
1482 14 2007-08-18 2007-08-18 01:19
 
2729 은행꽃 4
비단비암
1151 8 2007-08-17 2007-08-17 17:34
 
2728 화개 화락 4 file
비단비암
1409 5 2007-08-17 2007-08-17 17:28
 
2727 影, 그리고 靈 3
우먼
1410 13 2007-08-17 2007-08-17 09:01
 
2726 한잔 차속에 담긴 당신의 사랑 - 원 태 연
개똥벌레
1520 4 2007-08-17 2007-08-17 08:52
 
2725 나체 공개~~~ 12
제인
1355 6 2007-08-17 2007-08-17 07:52
 
2724 비닐우산/정호승 9
빈지게
1542 10 2007-08-16 2007-08-16 15:29
 
2723 문학과 삶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저널21>을 소개합니다.
문화저널21
1271 8 2007-08-16 2007-08-16 15:15
 
2722 그런사람 이고싶읍니다 1
Sunny
1122 4 2007-08-16 2007-08-16 13:00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6
데보라
1238 4 2007-08-16 2007-08-16 10:53
***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어느 성당에 신부님이 계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에게 와서 고백하는 내용이 언제나 똑같았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간통을 했습니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신부님은 매일같이 그런 고백성사를 듣...  
2720 왔뚜 와리~ 와리~♪ .....남성들이여!!!!!!!!!!!!!!! 7
데보라
1120 2 2007-08-16 2007-08-16 10:46
 
2719 보여줄때~~~잘 봐 14
제인
1226 1 2007-08-16 2007-08-16 05:39
 
2718 인간관계를 열어주는 108가지 따뜻한 이야기 중에서 6
향기글
1334 6 2007-08-15 2007-08-15 12:39
 
2717 따뜻한 포옹 5
하얀별
1753 14 2007-08-13 2007-08-13 20:27
 
2716 빛과 그림자/고도원. 외1/산골물 2
이정자
1553 5 2007-08-13 2007-08-13 20:05
 
2715 중년에 피는 꽃(펌글) 8
오작교
1282 13 2007-08-13 2007-08-13 10:06
 
2714 게릴라성 폭우 6
우먼
1429 13 2007-08-13 2007-08-13 09:34
 
2713 사람과 예술 5
순심이
1535 4 2007-08-13 2007-08-13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