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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부님, 넘어졌습니다 **



어느 성당에 신부님이 계셨다.

그런데 사람들이 신부님에게 와서

고백하는 내용이 언제나 똑같았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간통을 했습니다."



"신부님,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



신부님은 매일같이 그런 고백성사를 듣는 것이 지겨워졌다.

그래서 하루는 미사시간에 사람들에게 이렇게 제안했다.



이제는 고백성사를 할 때

"신부님,오늘 누구와 불륜을 저질렀습니다"라고 하지 말고

"신부님,오늘 누구와 넘어졌습니다"로 대신하기로.



세월이 흘러 그 신부님은 다른 성당으로 가시고

새로운 신부님이 오셨다.



그런데 새로운 신부님이 고백성사를 들어보니

다들 넘어졌다는 소리뿐이었다.



그래서 신부님은 시장을 찾아가

"시장님,시 전체의 도로공사를 다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도로에서 넘어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았기에 껄껄 웃었다.

그러자 신부님이 말하길.



"시장님 웃을 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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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부인도 어제 세 번이나 넘어졌습니다




profile
댓글
2007.08.16 11:00:23 (*.12.221.192)
데보라
profile
웃으면 복이 온다나요~~~~~

댓글
2007.08.16 11:13:57 (*.88.151.43)
제인


ㅎㅎㅎ 오늘도 데보라님 때문에
웃었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댓글
2007.08.16 12:54:30 (*.75.14.136)
조약돌
우~하하!!!....
누구 좀 도와주세요...
저 지금 복에 깔려 죽을 것 가타요..ㅋㅋ
댓글
2007.08.16 14:21:29 (*.171.177.253)
유지니
세상 모든분들이
조약돌님처럼
복에 겨워서
행복한 비명을 지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데보라님!
행복하세요~~~~
좋은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7.08.17 11:43:41 (*.5.77.211)
최고야
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어지고
복 많이 받으세요
댓글
2007.08.19 13:20:07 (*.12.221.192)
데보라
profile
싸랑하는 님들이여.................그대들의 글이 더 잼있음다....하하하하,,,,
모두들 축복합니다........행복하세요~~~~~~~~~~~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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