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8.16 13:00:23 (*.216.162.106)
1120
4 / 0

그런사람 이고싶읍니다







-써니-







아무것도
묻지말아주었으면 합니다







아무것도
들으려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그저 말없이
보아주기바랍니다

이제사
오랜 허덕임속에서
자그마한 자리끄트머리에 앉아
젖은날개 접으려하는데







의혹의 눈초리에
좌불안석 서성이다
다시또 날아가게될까 두렵답니다







곁에 있어도 없는양
그저 그렇게
지내주었으면 합니다







조금씩 조금씩
다가갈때마다
한가지씩 털어낼겁니다







가까워질수록
은은한 향기를
품어내는 그런사람이고싶읍니다  
댓글
2007.08.17 03:59:18 (*.253.54.80)
제인


sunny님
누군가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는
모습이 눈에 어립니다...

세상에 살면서 덕지덕지 붙어있는
더러운것들 하나씩 털어내고선
가까이 갈수록 향기 내는
고운사람이고 싶습니다...

우리 같이 그런 사람
그런 향기 뿜어 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2482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3656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5359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54155   2013-06-27 2015-07-12 17:04
3172 백두대간 봉화산 철죽 10 file
빈지게
1100 8 2008-05-06 2008-05-06 17:45
 
3171 부치지 못한 편지 14
cosmos
1229 7 2008-05-06 2008-05-06 08:33
 
3170 봄과 그리움 / 허순성 15
반글라
1107 8 2008-05-03 2008-05-03 22:32
 
3169 어머니의 바다 8
동행
1515 2 2008-05-03 2008-05-03 15:51
 
3168 오월의 노래 / 이효녕 4
그림자
1099 3 2008-05-03 2008-05-03 11:22
 
3167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8
감로성
1444 2 2008-05-03 2008-05-03 05:31
 
3166 보고싶다/시현 23
cosmos
1558 12 2008-04-29 2008-04-29 09:01
 
3165 送張舍人之江東 3
동행
1416 6 2008-04-27 2008-04-27 11:03
 
3164 KHAN 2
동행
1175 3 2008-04-26 2008-04-26 22:50
 
3163 소쇄원 영상여행-전남담양(무료서버이용 링크) 3
평정
1217 10 2008-04-26 2008-04-26 17:22
 
3162 소쇄원 영상여행-전남담양 8
평정
1486 10 2008-04-25 2021-02-10 09:14
 
3161 넋두리 1
알베르또
1469 12 2008-04-24 2008-04-24 03:52
 
3160 육지에 길은 없다 3
동행
1525 7 2008-04-23 2008-04-23 22:12
 
3159 유머와 그림감상..(펌) 4
최고야
1927 44 2008-04-22 2008-04-22 20:36
 
3158 잠들지 못하는 그리움 15
cosmos
1192 4 2008-04-22 2008-04-22 08:23
 
3157 푸른 기도 10
감로성
1429 10 2008-04-22 2008-04-22 04:08
 
3156 7
동행
1231 1 2008-04-21 2008-04-21 18:54
 
3155 호수 6
귀비
1184 7 2008-04-21 2008-04-21 15:43
 
3154 대한민국의 한 사람임을 자랑스럽습니다. 7
한일
1193 3 2008-04-19 2008-04-19 14:07
 
3153 작은 기쁨 17
감로성
1140 4 2008-04-17 2008-04-17 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