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7.09.16 17:48:19 (*.87.197.175)
1165




가을의 품안 / 정재삼


대지를 뚫고
날아오르는 산들바람
가을 품안에 안겨 잔잔하다

세월의 강물 따라 흘러
찾아낸 만산홍엽滿山紅葉의 꿈도
가을 품안에서 숨 쉰다

맑은 아침 햇살에 씻은
바스락거리며 뒹구는 낙엽소리도
가을 품안에서 잠들고 있다

가을의 전령
노란 국화의 꽃잎은
따가운 햇살을 쪼고
싱싱한 첫사랑 가을 품안에 묻는다

아! 가을
올 가을 품안엔 사랑을 심어 보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0761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2368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4937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49902  
3232 중년의 인연 18
고이민현
2008-06-06 1404 1
3231 살면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22
별빛사이
2008-06-06 1539 1
3230 갤러리 영상 15
상락
2008-06-04 1439 3
3229 그리움3 / 시현 21
cosmos
2008-06-03 1545 6
3228 ♬♪^ . 아기재우기 8
코^ 주부
2008-06-02 4520 244
3227 고향 광주에 온 첫 우주인 이소연박사 2
한일
2008-06-02 1363 2
3226 죄송합니다 11
최고야
2008-06-02 1308 4
3225 내고향 6월은/김사랑 4 file
빈지게
2008-06-02 1293 5
3224 운과 복
미은
2008-06-02 1257  
3223 편지ㅡ윤동주(노래 : 안치환) 2
명임
2008-06-02 1165 2
3222 신체절단 마술의 비밀 11
초코
2008-05-31 1492 2
3221 머리가 2개인 여인 3
초코
2008-05-31 1275 2
3220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8
감로성
2008-05-31 1290 1
3219 그 간격만큼 슬픈 11
cosmos
2008-05-29 4603 249
3218 미안하다, 고맙다, 사랑한다
산들애
2008-05-26 1151 6
3217 만남과 이별 사이에 핀 꽃 1
산들애
2008-05-25 1356 3
3216 인생에 있어서 친구는 자산이다
향기
2008-05-25 1506 4
3215 매물도 유람선 여행 2
방관자
2008-05-25 1503 1
3214 마음으로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자리
향기
2008-05-25 1503 13
3213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바우성
2008-05-25 1333 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