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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2 / 안희선

그대여,
언제나 그대는 밝음이기를
내가 어둠 속에 있는 때에도

내 안에 한 없이 깊고,
아늑한 그대

내 영혼의 상처를 다스려 주는,
그리하여 따뜻한 눈물로
나를 위로해 주는,
그대

가시밭을 떠도는 내 누추한 모습에서
명멸(明滅)하는 것은
예정된 차가운 죽음 밖에 없더라도,
그대는 내가 지닌
최후의 아름다운 신앙이었음을

내 마지막, 사랑이었음을

댓글
2007.10.19 11:31:56 (*.231.167.8)
An

    가을..
    다홍 빛 물든 낙엽들이
    저마다 몸살을 앓고 있는 듯
    바람이 차갑습니다

    차창에 수북이 쌓인
    빗줄기에 흠씬 젖은 낙엽들과 함께
    달리는 내내
    그렁그렁 눈시울이 뜨거워져
    그리웠습니다

    낙엽처럼..
    마음도 덩달아 뒹굴어..^^;;

    thankz~!
댓글
2007.10.19 10:23:08 (*.85.49.69)
cosmos
...........
할말이 넘 많아서
모래알만 뿌리고 가셨나요? An님..

그대는 내가 지닌
최후의 아름다운 신앙이었음을,
내 마지막, 사랑이었음을...

음악에 스며드는 마지막 구절이
왜 이렇게 애절하단 말인가요.

차가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길요~
댓글
2007.10.19 20:58:47 (*.231.167.8)
An
풉~!

ㅋㅋㅋ..
우껴서 주깟넹~
우히히.. & 우헤헤..

이 글을 올려 놓고 이미지 글을 달고 클릭을 했는데
그만 이렇게 나오는 거얌..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ㅋㅋㅋ

암만 클릭을 해도
자꼬만..
또 자꼬만..
그렇게..
대장님은 맨날 나만 미오해~잉?
ㅋㅋㅋㅋ

우헤헤~헤.. 배꼽이얌!
근데, 니는 오또케 댓글을 다롰다냐~???????
ㅋㅋㅋㅋ
진짜루.. 나만 쫓까냈었나부당~~~~~~~~~~~~헐^"~ㅎ

가을이다..
살아서 만나자잉~ 흐흐.. 히~

왜.. 또 이케, 우슴이 멈추지를 않는 고..
ㅋㅋㅋㅋㅋ

장땡닷!
댓글
2007.10.19 17:17:15 (*.117.93.145)
별빛사이
최후의 아름다운 신앙...
내 마지막, 사랑
고이 지켜가길~~
건강하구~~ ^^*

장땡? .................?
땡 값 없~으~~~~~ㅇ

댓글
2007.10.19 22:28:06 (*.231.167.8)
An
☆--------------★.. 행님!

히히~ 흐~ㅎ
어제 오후부터 비바람이
어찌나 창을 세게 두드려 대는지
밤새도록 한숨도 몬자고.. ㅋ

어찌되었든.. 마음에서
사랑에 대한 끈은 놓지말고 살아야 하는데
마음에선 자꼬만
무엇인지 모를 상실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엇이든 쉽게
놓으려 한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구랴

포기하는 만큼
잃는 것도 많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그만큼 지쳤다는 몸짓이겠지..^^;;

항국가믄 맛난 거 사주라.. ㅋ
댓글
2007.10.24 23:14:05 (*.98.140.101)
별빛사이

용기가 줄어드는게...
나이가 들어가는 건가봐~~
맛난고~~???
메뉴는 내가 정항꼬얌 ㅋㅋㅋㅋ
댓글
2007.11.27 03:14:11 (*.159.61.194)
An
푸~하하하~~~~~~ㅎ

구랭! 아모거나 다 머그니까.. ㅋ
멍멍탕 구론고는 빼고..

음~
시방 제일 머꼬픈 거슨 닭빨이닷!
습.. 아, 침 넘어간다.. ㅋㅋㅋ

늦게 미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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