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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1.04 16:17:49 (*.216.56.43)
1284

      기쁨이 열리는 창 우리는 서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실망하고 때로는 아주 사소한 것으로 마음을 상하곤 한다. 매일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 하루가 어둡고 하루가 밝아진다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게 하소서" 라는 기도를 수없이 되풀이 하면서도 나를 비우고 선뜻 상대방의 입장으로 들어가서 이해하는 덕을 쌓기란 왜 그리 어려운지 모르겠다. 사람의 관계는 진정 겸손과 인내의 노력 없이는 깨지기 쉬운 그릇이며 시들기 쉬운 꽃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고 그를 편하게 해주는 것이 이해의 선물이고, 이해의 선물이 곧 사랑일 것이다. 옹졸함을 툭툭 털고 밝게 웃어보고, 웬만한 것은 넓은 마음으로 그냥 넘어가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멀리 내다보고 조금 더 양보하고 때로는 알면서도 속아주며,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용서로 바꿔 기도를 멈추지 않는 이해의 선물로 나도 이제 좀 더 깊고 넓은 사랑을 키워가야겠다. - 이해인,《기쁨이 열리는 창》중에서 -
댓글
2008.01.04 23:22:31 (*.202.141.32)
Ador
명심보감.
가슴 깊이 여미겠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008.01.05 01:09:39 (*.171.176.101)
유지니
좋은글 감사합니다.
알면서도
실천은 잘 못하는것이 우리인데,
올핸
좀더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소원성취하세요!!!
댓글
2008.01.05 15:32:18 (*.74.55.69)
조약돌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할수있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기쁨의 창을 열고 나아갈수 있도록....
참 좋은글이네요.
가슴에 깊이 새기고 갑니다..
댓글
2008.01.06 17:33:08 (*.87.197.175)
빈지게

좋은느낌님!
가슴에 와 닿는 아름다운 글 감사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행복하세요!!
댓글
2008.01.07 12:52:40 (*.121.129.197)
반글라
느낌님..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새해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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