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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1.30 07:16:31 (*.106.63.49)
2242
7 / 0

농담 /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댓글
2008.01.30 07:22:33 (*.106.63.49)
우먼
농담이라 말한 작가의 내면에 들어 한참 놀았습니다.

감상 해 보십시요.

댓글
2008.01.30 09:19:29 (*.121.129.197)
반글라
앞으론 맛있는 음식집 앞을 지나칠때면..
꼬~옥..
우먼님을 생각할께요~~~
댓글
2008.01.30 11:54:25 (*.204.44.1)
오작교
큭..
저건 나네요?
댓글
2008.01.30 12:22:49 (*.126.67.196)
尹敏淑
아름다운 풍경보았을때
좋은 음악 들으때
맛있는 음식있을때
난 언제나 생각나는 사람있는데..

그런데도 왜 외로운거지....ㅎㅎ
강하긴한데.....
댓글
2008.01.30 13:58:25 (*.248.186.52)
An
농담이 아니라 진담이네~????? ㅋ

오랫만에 보구시프다, 그지..
농담같은 진담에 나두 놀다감^^;;
댓글
2008.01.30 16:29:15 (*.202.131.172)
Ador
어쩌면
제목과는 별개의 엉뚱으로 비칠 수도 있지만,
글 쓴 이의 심사를 헤아리기는 참 어렵지요~
평이한 글로써 한층 무게를 느끼는.....
감상 잘하였습니다~
우먼님 반갑습니다~
댓글
2008.01.30 23:36:33 (*.235.113.46)
보리피리
농담(弄談)의 뜻을 두고
우리 님들의 해석이 중구난방(衆口亂防)인 건
심중(心中)에 숨긴 사연이 있음이다.
댓글
2008.02.01 11:48:28 (*.85.49.69)
cosmos
우먼님 반가워서
허그 한번 하고 나갑니당!

잘 지내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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