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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8.02.11 02:08:24 (*.133.87.49)
1479
1 / 0



우리네 인생에는 지나간 추억 이란것이 있어

마음속에 따듯함과  그리움을 가지고  추억의 고고춤 사진을 보면

추억의 역사장으로 함께 떠나볼실까효^^ㅎㅎ

 


 " Keep on Running "이라는라는 팝송을 틀어놓고'전북 관촌사선대'에서

영어로 가사를 잘 몰라  한글로 적어논 가사를

열심히 연습한 노래로 자랑삼아 불러가면  고고춤을

  재미있는 말로는 개다리춤을 욜씸히 추던 옛시절 입니당~^^


   

야외전축 ~ 일명 야전

야외에 가지고가려면 배터리값이 만만치않아

 같이사용한 친구들끼리 각출해서 배터리를 마련하고... 

 


 여기저기 남학생들이 삼삼,오오로 춤을추면

우리도 뒤질세라  신나게 야외전축에 판을 올려놓고

신나게 몸을 흔들면... ... 우와~ ~~~ ^^


 

 사실은 친구가 메고있는 키타도 제껌니당~

쎄고비아 거금 2300원짜리~


 

 사춘기의 유일한 낙이라면 김추자 판을 열심히사서 모으고

늦- 끼쩐에~에 에에~ 늦기전에~ 빨리돌아와 -주-오~~

비음 섞은 음색에 김추자의 노래를 열심이 따라 들으면서. 

제2의 김추자를 꿈꾸던시절~ ~ ~ 우헤헤 ~~~~< 옆으로잠시~~^^>
 



 

하여간 나는 바늘이 닳아 없어질 때가지 판을 돌리고 또 돌렸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당시의 열정은 온데간데 없고

벌써 오십넘은 나이에 성인병 걱정하고 있씀다~~~~

요기  일명 야전에는 사연이좀 있씀니당~^^


오메~ 고거 얼마래요~ 일만 오천원,,

" 왜 사고싶냐~ "  예

"그럼 중고닌까 만원에 살래~"


그렇나 궁하면 통하는법~ 외상으로~


< 울동네 친구오빠가 서울 전파상 종업원으로 있으면서

추석명절에 자랑하러 가지고 온것을 보는순간 반은 미쳐버렸씀다~^^ >


물론 아버지께 직사게 혼나고, 돈은 엄니가 나중에...^^

그날 이후로 라디오에서 듣던 음악을  야전으로 듣기시작~ 울랄라~~
 



  

야외전축과 고고춤

그리고 좋아했던 가수 김추자 

내인생 추억속에  그때를 떠 올리면

잠시나마 그시절을 그려보았습니다.


 


 


 










 












 


 


 


 


 

.

댓글
2008.02.11 10:43:06 (*.248.186.52)
An
순심님은 연예인~??? ㅋ

방가!
댓글
2008.02.11 11:10:15 (*.98.140.101)
별빛사이
순심이님...
저도
추억속으로 되돌아가 봅니다.
소풍가서
친구가 몰래준 막걸리 한잔먹고
얼굴이 빨개져서
해져문 다음 내려왔답니다.
댓글
2008.02.11 14:13:02 (*.202.142.106)
Ador
ㅎㅎㅎ 먼저 웃어야겠습니다~ 순심이님~~
지금처럼 열린 정보시대가 아닌 단힌 세상.....
연예인까십 하나 갖고도 한달을 써먹던 시절이었지요~ ㅎㅎㅎ
좋은 시간 갖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008.02.11 17:39:48 (*.234.128.43)
반글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순심이님..

Keep on Running~ ♪
오랫만에 옛 추억들을 맛보는 기분입니다.

이 노래들이 한창 유행했을때
야전전축도 함께 유행했었지요.
고등학교 소풍때 교련복입고 야전전축을 틀고
그 노래에 맞춰 고고, 개다리춤을 추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오늘도 빛 바랜 사진과 음악을 들으며 추억속으로 빠져봅니다.
즐거웠습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댓글
2008.02.12 13:18:16 (*.85.49.69)
cosmos
ㅎㅎㅎ..
저도 먼저 한번 웃어봅니다.

빛바랜 사진들이
비단 순심이님만의 과거겠습니까?
모든 언니 오빠들의 추억이겠지요

사실 저는 디스코 시대에 살았지만
제 오빠 언니가 딱 저 모습이였거든요.ㅎㅎ

남다른 감회를 느끼면서
즐감했습니다.

줄무늬 바지가 인상적이네요.^^

댓글
2008.02.12 14:27:25 (*.204.44.1)
오작교
족히 35년은 훌쩍 뛰어 넘어갔다 왔습니다.
그래요..
그 시절에 누군들 Keep on Running의 가사를 흥얼거려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라구요.
야전과 개다리 춤,
그리고 교복을 벗어던진 그 시원함......
하지 말라는 짓을 하고 있다는 그 음흉함까지 겹쳐져서 더욱 더 황홀하기만 했던 그 시간들.
그 즐거움을 이제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련지요..

좋은 과거(?)를 가졌습니다. 순심님. ㅋㅋ
댓글
2008.02.13 14:19:07 (*.138.163.149)
여명
ㅎㅎㅎ 옛날 이야기지요...
잘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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